포스테코글루 감독 '원픽'이 틀림 없어!...'제2의 매디슨' 노리는 토트넘, 영입 경쟁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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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 경쟁에서 앞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깁스-화이트를 영입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토트넘은 깁스-화이트를 영입할 수 있는 재정적으로 더 나은 조건을 갖고 있다. 토트넘 스카우터들은 그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수라고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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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가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 경쟁에서 앞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깁스-화이트를 영입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토트넘은 깁스-화이트를 영입할 수 있는 재정적으로 더 나은 조건을 갖고 있다. 토트넘 스카우터들은 그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수라고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제임스 매디슨 영입으로 톡톡히 효과를 누렸다. 이미 레스터 시티 시절부터 프리미어리그(PL) 탑클래스 플레이메이커로 칭송받던 그는 지난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 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부주장으로 선임된 그는 단숨에 핵심으로 활약했다. 공수 양면에서 토트넘의 중심이 되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뒤 오랫동안 부재했던 플레이메이커의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즌 초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첼시전까지 매디슨은 10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후 10경기에서 1골 2도움에 그쳤다. 지난 풀럼전 이후부터는 5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웨스트햄전에서도 매디슨에게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대체자가 마땅치 않은 점도 토트넘 입장에서 고민이다. 시즌을 끝으로 지오반니 로 셀소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로 셀소는 시즌 초반만 해도 입지가 비좁았지만, 매디슨이 부상 당한 사이 자리를 대신했는데 기대 이상의 활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상 후 복귀했지만 매디슨이 돌아오면서 다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었다. 내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로 셀소는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나 이적을 모색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에 토트넘은 깁스-화이트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2000년생의 잉글랜드 출신 유망주인 그는 지난 시즌부터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핵심이다. 2선 자리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고, 기본기도 좋아서 문전에서 위협적인 찬스를 자주 이끌어낸다. 올 시즌에는 37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에 온다면 한솥밥을 먹었던 브레넌 존슨과의 궁합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토트넘과 연결되기 시작했는데, 뉴캐슬도 깁스-화이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토트넘이 뉴캐슬보다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매체는 작년에 매디슨이 올 때처럼 이번에도 토트넘이 경쟁에서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이 5위에 올라도 유로파리그 진출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깁스-화이트가 토트넘행을 더 열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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