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선고에도 사랑을 택했다…故 장진영의 마지막 1년

끝을 알면서도 사랑했다.故 장진영, 그녀가 남긴 마지막 1년의 기록.
사랑에 빠진 지 6개월.위암 4기, 시한부 선고.그리고 결혼.
이 짧은 문장들 안에배우 故 장진영과 남편 김영균 씨의 가슴 저릿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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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초,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서로에게 빠르게 이끌렸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장진영은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는다.이미 간과 복막으로 전이된 위암 4기.의사는 "남은 시간은 1년 남짓"이라고 말했다. 누구라도 두려웠을 순간.김영균 씨는 장진영의 손을 놓지 않았다."끝까지 함께하겠다."그 다짐 하나로, 두 사람은 짧지만 깊은 사랑을 선택했다.

화려한 드레스도, 수많은 하객도 없었다.서로의 눈빛만으로 충분했던 작은 결혼식.장진영은 투병 중에도 환하게 웃었고,둘은 제주도로 짧은 여행을 다녀오며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다. "하루하루가 선물 같았다."김영균 씨는 나중에 이렇게 고백했다.

장진영은 2009년 9월,남편의 품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짧은 시간, 그러나 누구보다 뜨겁게 살아낸 삶이었다. 사랑은 조건을 넘고, 시간조차 뛰어넘는다. 장진영과 김영균 부부가 보여준 건,바로 그 '진짜 사랑'이었다.

그녀의 마지막 1년은 우리에게 묻는다."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오늘을 충분히 사랑하고 있나요?"삶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다. 그러니 사랑은, 머뭇거림 없이,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한다. 故 장진영.그녀가 남긴 사랑은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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