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이선희, 확 달라진 단발펌 변신…”귀여운 할머니 되고 싶어”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가수 이선희(61)가 새로운 스타일 변화에 담긴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17일 이금희의 ‘마이금희’ 채널에는 이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최근 달라진 헤어스타일과 DJ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선희는 감정이 복잡할 때 자신만의 해소법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한강 시민 공원 이런데도 걷고, 혼자 여행을 간다. 갈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갑자기 옷을 다 꺼내 정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고 나면 이상하게 멜로디 생각도 난다”며 작업 방식도 함께 전했다.
최근 빠져 있는 DJ 활동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선희는 “처음 데뷔하기 전에 좋아했던 음악도 메탈이었다. 하드록을 되게 좋아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 “기타 톤이나 굉장히 내가 강렬한 음악들을 되게 좋아했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40년 동안 음악을 했지만 DJ로서는 신인”이라며 “새로운 뮤지션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검증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했다. 이어 “(DJ는) 절제해서 나를 표현하는 게 없다. 가서 막 즐기면 된다”며 웃어 보였다.
이선희는 확 달라진 단발펌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변신 비하인드에 대해 이선희는 “머리해 주는 분들이 파마 기가 없으니까 머리를 하기 어렵다는 거다. 펌을 해서 드라이를 편하게 하려고 했는데 이런 머리가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금희는 “이선희의 다른 면이 보여서 좋았다”고 반응했다.
또 이선희는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에 대해 “귀여운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그는 “원래 애교가 많은 성격인데 줄이고 살았다”며 “왜냐면 상대방이 낯설어 한다. 그래서 절제하고 살았는데 갈수록 힘들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선희는 1984년 데뷔 후 ‘J에게’, ‘아! 옛날이여’, ‘인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오며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보컬로 자리잡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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