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보수 텃밭 재확인...국힘 광역·기초 단체장 석권, 경북 4곳만 무소속 당선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대구경북의 강한 보수 민심은 그대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 대구 9개 구군과 경북 22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4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대구경북은 보수의 텃밭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힘겹게 당선된 것과 달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이 당선인은 방송 3사 출구 조사에서도 압도적 차이로 당선이 예측됐고, 실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습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대구 달성군에서는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민주당 박형룡 후보를 가볍게 돌려세우며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졌습니다.
개표 초반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는듯 했지만 대구 9개 구군 단체장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싹쓸이했습니다.
경북에서도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된 4곳을 제외하고 18곳에서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으로 관심을 모았던 안동에서는 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앞서가다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에게 따라잡혔고, 포항에서도 민주당 박희정 후보가 개표 초반 앞서갔지만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에게 역부족이었습니다.
청도와 성주, 울진, 울릉 군수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직전 지방선거와 비교해 경북 기초단체장 무소속 당선자가 3명에서 4명으로 한명이 늘었을 뿐, 이들을 제외하고 광역과 기초단체장에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당선된 점은 같았습니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강은희 현 대구 교육감과 임종식 현 경북 교육감이 다시 당선됐습니다.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대구는 지역구 31명 전원이, 경북은 무소속 3명을 제외한 53명 당선인이 국민의힘 소속이고, 민주당은 광역의원 비례대표 대구 2명, 경북 3명을 당선시키는데 그쳤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