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폐컨테이너 해체 작업 50대 노동자 숨져
어제(28일) 낮 12시쯤 제주시 한림항 외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컨테이너 해체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철제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8살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닥터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고물상을 운영하던 A씨가 또다른 1명과 함께 산소절단기를 이용해 폐컨테이너 해체 작업 도중 철제 벽체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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