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BIFF] '폭로: 눈을 감은 아이' 최희서 "설원에서 800m 전력질주 장면 삭제된게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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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낮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인사 및 오픈토크가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최희서는 "'파친코'를 너무 잘 봤고 김민하의 마스크에 반했다. 민하의 상대역 제안이 와서 무조건 하고 싶었다. 하면서 경이로운 순간이 많았다. 제가 나이가 좀 더 많지만 김민하 배우에게 배운 게 너무 많아서 항상 숙소 들어가면서 '나는 민하 나이 때 뭐했지?'라는 생각을 했다. 나이와 경력을 뛰어 넘어 소통 한다는 게 값진 경험"이라며 김민하와의 케미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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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낮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인사 및 오픈토크가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폭로: 눈을 감은 아이'의 전선영 감독과 배우 김민하, 최희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희서는 "저희가 찍은 영화를 부산에서 공개한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 여성서사 위주, 여성의 연대를 보여줄 수 있는 영화로 부산의 초청을 받은게 너무 기쁘다"며 부국제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희서는 "민주는 강력계 형사다. 20년 전 절친한 친구였는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헤어지게 되고 20년 만에 살인범과 형사로 만난다. 사건도 쫓으며 이 둘의 사연도 추적하게 되는 게 이 영화의 묘미"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최희서는 "굉장히 추운 날씨에 강원도에서 촬영해서 가장 큰 적이 추위였다. 송어 양식장에 빠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영하 17도 날씨에 빠지면 큰일 날까봐 송어가 든 바가지 물을 저에게 씌우는 걸로 씬이 바뀌었다. 그때 많이 긴장했다. 그리고 설원에서 추격하는 장면이 있는데 눈밭을 800미터 전력질주 했는데 그 장면이 편집되서 아쉬웠다."며 기억에 남는 장면을 이야기했다.
최희서는 "'파친코'를 너무 잘 봤고 김민하의 마스크에 반했다. 민하의 상대역 제안이 와서 무조건 하고 싶었다. 하면서 경이로운 순간이 많았다. 제가 나이가 좀 더 많지만 김민하 배우에게 배운 게 너무 많아서 항상 숙소 들어가면서 '나는 민하 나이 때 뭐했지?'라는 생각을 했다. 나이와 경력을 뛰어 넘어 소통 한다는 게 값진 경험"이라며 김민하와의 케미를 이야기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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