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늙었어! or 우승 후보?' 노인정 클리퍼스를 바라보는 앙면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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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가 과연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LA 클리퍼스는 이번 NBA 오프시즌의 숨은 승자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지난 15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방송에서 티그는 "클리퍼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3년 전이었다면 '최고의 팀'이라고 말했을 것. 하지만 지금은 나이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NBA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팀 중 하나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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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퍼스가 과연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LA 클리퍼스는 이번 NBA 오프시즌의 숨은 승자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일단 FA로 풀린 브래들리 빌을 2년 1100만 달러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한 것이 컸다. 빌은 전 소속팀이었던 피닉스 선즈에서 악성 계약 취급을 받았으나, 이는 연봉을 많이 받았을 때 기준이었다. 빌을 연간 550만 달러로 활용한다면, 빌은 단숨에 리그 최고의 가성비 선수가 된다.
여기에 크리스 폴도 1년 360만 달러 규모로 영입에 성공했다. 폴은 사실상 차기 시즌을 자신의 NBA 커리어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친정팀이자, 전성기를 보냈던 클리퍼스로 돌아온 것이다. 폴은 냉정히 전성기 기량은 한참 지난 지 오래고, 이제는 주전보다 백업 포인트가드에 어울리는 기량이 됐다. 그래도 백업으로 나오는 폴은 위력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노먼 파웰을 트레이드 카드로 존 콜린스를 영입했다. 파웰은 직전 시즌에 클리퍼스에서 자신의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클리퍼스는 파웰을 카드로 콜린스라는 높이가 뛰어난 빅맨을 영입했고, 제임스 하든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자원을 구했다. 여기에 파웰의 대체자는 빌로 완벽히 메웠다.
즉, 이번 오프시즌에 클리퍼스는 주전도 강화했고, 벤치도 보강한 셈이다. 이미 직전 시즌에 정규리그 50승 32패를 기록했던 클리퍼스다. 따라서 이런 클리퍼스를 우승 후보로 보는 시선도 있다.
반면 클리퍼스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선수단 평균 연령 때문이다. 클리퍼스는 주축 선수인 하든, 빌, 카와이 레너드 등이 모두 나이가 30대 중반이다. 그나마 이비차 주바치가 젊은 축이지만, 주바치도 20대 후반으로 어리다고 볼 수 없는 나이다.
현대 농구는 날이 갈수록 에너지 레벨과 활동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당장 최근 우승을 차지한 팀들만 봐도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이 훌륭했던 젊은 팀이다. 체력 소모가 심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젊음의 중요성은 더 강조된다.
전 NBA 선수인 제프 티그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지난 15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방송에서 티그는 "클리퍼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3년 전이었다면 '최고의 팀'이라고 말했을 것. 하지만 지금은 나이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NBA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팀 중 하나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클리퍼스의 차기 시즌은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과연 하든과 레너드, 폴이라는 이름값 높은 노장 선수들이 최후의 불꽃을 태울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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