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뽀뽀커플' 20기 정숙♥영호 결국 이별... "현실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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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20기에서 방송 중 공개적으로 뽀뽀를 해 화제를 모았던 정숙과 영호 커플이 결국 결별했다.
정숙과 영호는 '나는 SOLO' 20기에서 첫 뽀뽀 커플로 주목받으며 최종 선택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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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지호 기자] ‘나는 SOLO’ 20기에서 방송 중 공개적으로 뽀뽀를 해 화제를 모았던 정숙과 영호 커플이 결국 결별했다.
두 사람은 방송 중 뽀뽀를 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이후 '럽스타그램'으로 알콩달콩한 모습을 전하고, 내년 5월 결혼을 발표하며 예식장까지 예약해 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스핀오프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도 동반 출연하며 여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결별설이 불거졌고, 10월 1일 정숙은 '나는 이은율 EUNYUL' 채널을 통해 결별 사실을 직접 밝혔다.
정숙은 “영호님과의 관계에 대해 ‘잘 지내고 있냐, 헤어진 거 아니냐’는 질문이 많았는데 한동안 대답을 회피해 죄송하다. 이 자리를 빌려 어떻게 됐는지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나와 영호님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내 성격상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 분의 프라이버시도 있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오해와 억측이 없는 선에서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결별 이유로는 두 가지를 언급했다. 첫 번째 이유에 대해 정숙은 “방송에 나간 내용 중에 공개가 안 된 내용이 많았다. 그 부분 중에서도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조금 있었는데 영호님에게 지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최대한 그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영호님도 잘 지켜주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나는 관계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노력해도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번째 이유로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문제들, 그분과 저와의 간극이 있었다. 그래서 상견례를 하지 않고 서로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정숙은 “나로서는 말씀드리기 힘든 부분이었지만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가 생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나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서 어렵게 말해봤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정숙과 영호는 ‘나는 SOLO’ 20기에서 첫 뽀뽀 커플로 주목받으며 최종 선택으로 이어졌다. 방송 이후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예식장까지 예약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서로의 계인 개정을 팔로우 취소한 사실이 확인되며 결별설이 제기되었고 결국 두 사람의 인연은 끝이 났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나는 이은율 EUNYUL'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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