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승승장구하는 사람 특징 “이 아이는 자라서…”

유튜브 '뜬뜬' [EN]먹빵은 핑계고|EP.78
제가 어느덧 데뷔 18년 차인데요.
저는 원체 어릴 때부터 활동했으니까.
나이를 먹는 거에 있어서
아쉬움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한 해 한 해 얼마나
잘 보내야 하는지를 아니까
되게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 보내려고 노력하고,
그러다 보니 또 30대도 기대가 되고.
유튜브 '뜬뜬' [EN]먹빵은 핑계고|EP.78
제 성격이 원래 무던하고
신경을 덜 써요.
저도 예민할 땐 예민한데,
예민하기 시작하면
너무 파고드는 성격이다 보니까
‘뭐 어때! 뭐든 되겠지!’
‘어떻게든 되겠지!’
‘어떻게든 방법은 있다!’
이렇게 생각하려고 해요.
유튜브 '뜬뜬' [EN]먹빵은 핑계고|EP.78
활동을 오래 하다 보니까
깨닫게 된 거 같아요.
많이 겪어도 보고, 상처도 받아보고.
그 과정에서 ‘내가 너무 아등바등한다고
되는 건 아니구나.’라는 걸 깨달았죠.

배우 김소현 씨는 어린 나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하여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수없이 마주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세상에는 내가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무수히 많다는 것,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것에는
신경을 끄고 잘될 거라는 긍정의 태도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유튜브 '뜬뜬' [EN]먹빵은 핑계고|EP.78

김소현 배우의 말을 들으니
고대 로마 스토아 철학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세상에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나의 생각, 선택, 행동뿐이다.

스토아 철학을 일터의 언어로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
《일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에서는 조언합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단 두 가지입니다.

살다 보면 우리는 성공보다는
실패를 더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또 칭찬보다는
부정적인 피드백을 더 자주 받게 되죠.

어떤 분야 건 결국 승리하는 사람들은
바꿀 수 없는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통제 가능한 부분에 집중합니다.

결국 우리를 괴롭히는 것도,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도
우리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통제할 수 없는 에너지를 쏟기보다
나의 생각과 태도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사는데 꼭 필요한 자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