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유조차 기름 빼려는데 '펑'…나이지리아서 14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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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유조차가 폭발해 최소 14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나이지리아 지가와 주 타우라 지역 마지야 마을에서 유조차가 전복되면서 폭발해 147명이 숨지고 70명이 부상을 입었다.
CNN은 "도로로 석유가 운송되는 나이지리아에서 유조차 폭발 사고는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나이지리아에서는 불과 한 달 전 사람들을 태운 트럭이 유조차와 충돌하며 48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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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유조차가 폭발해 최소 14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나이지리아 지가와 주 타우라 지역 마지야 마을에서 유조차가 전복되면서 폭발해 147명이 숨지고 70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은 전복된 차량에서 마을 사람들이 기름을 퍼내려고 몰려든 탓에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엔 희생자들을 위한 집단 장례식이 거행됐다.
CNN은 "도로로 석유가 운송되는 나이지리아에서 유조차 폭발 사고는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나이지리아에서는 불과 한 달 전 사람들을 태운 트럭이 유조차와 충돌하며 48명이 숨졌다. 2020년에는 1500건 넘는 유조차 사고로 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세계 8위 원유 수출국이지만, 정유시설이 부족해 석유 제품을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연료 보조금을 철폐한 후에는 휘발유 가격이 폭등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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