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월 북한 내부 문건에 “3대 위인 초상화정성사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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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군에 하달된 북한 내부 문건에 '3대 위인 초상화 정성사업'이란 문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김일성-김정일과 함께 3대 위인으로 지칭해 우상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일성-김정일 초상화에 김정은 초상화까지 추가해 '3대 위인 초상화'로 한 데 묶어 관리하는 체계적인 사업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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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 초상화에 김정은 초상화까지 추가해 ‘3대 위인 초상화’로 한 데 묶어 관리하는 체계적인 사업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2일 새로 지은 당 중앙간부학교 건물 안팎에 김일성-김정일과 함께 김정은 초상화까지 3대가 나란히 걸린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실장은 “김정일로의 권력승계 시기에 김정일 초상화도 군에서 먼저 걸리기 시작했다”며 “1월 8일 김정은의 40번째 생일을 계기로 초상화를 걸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향후 빨강 노동당 깃발 앞으로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가 들어있는 배지인 ‘초상휘장’ 디자인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 김정은 초상화 게재와 관련해 “오늘 북한 보도에서 김씨 3대 사진이 나란히 게재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보이며, 최초 사례인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과 선대 사진을 나란히 게재한 것은 최근 김정은 혁명사상 등 사상지도자로서의 위상 과시의 일환으로 보이며, 향후 김정은의 독자적 우상화 흐름에 유의해 북한의 동향을 계속 주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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