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분→1분→9분' 위기의 김민재, '대표팀 후배' 옌스와 코리안 더비 선발 출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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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독일 'TZ'는 김민재가 조나단 타와 함께 뮌헨 선발 센터백으로 나설 것이라 보았고 옌스는 최전방 쓰리톱에서 왼쪽 날개를 맡을 것이라 점쳤다.
김민재와 옌스는 한국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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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김민재와 옌스 카스트로프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은다. 두 선수 모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TZ'는 김민재가 조나단 타와 함께 뮌헨 선발 센터백으로 나설 것이라 보았고 옌스는 최전방 쓰리톱에서 왼쪽 날개를 맡을 것이라 점쳤다.
김민재가 입지 반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김민재는 시즌 초반부터 벤치에 앉는 시간이 많았다. 뮌헨이 새롭게 영입한 타에게 먼저 기회를 주었고 자연스레 김민재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그러다가 지난 9월 말 호펜하임전에서 선발로 나서 맹활약하며 기회를 잡았는데,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바로 다음 경기 결장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0월 첫 경기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포스전 선발로 나섰는데 실수를 저지르면서 실점 원인을 제공했다.
이후로 김민재는 도통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결장, 도르트문트전 1분 출전, 직전 UCL 클럽 브뤼헤전 9분 출전에 그쳤다.
반면 옌스는 달라진 입지로 출전 시간이 대폭 늘어났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의 계획에 없는 듯했다. 개막전 7분, 2라운드 15분 소화에 그쳤다. 그러나 세오아네 감독이 경질된 후 옌스는 단번에 팀 핵심으로 떠올랐다.
유진 폴란스키 감독대행 체제에서 옌스는 곧바로 선발 출전했고 분데스리가 데뷔골의 기쁨도 맛봤다. 옌스는 직전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60분을 뛰었다. 특히 옌스는 지난 9월 묀헨글라트바흐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소속팀 팬들에게 박수도 받았다.
김민재와 옌스는 한국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다. 지난 9월 A매치 미국-멕시코 2연전에서 처음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옌스는 두 경기 모두 뛰었고 이번 10월 A매치 브라질전에서도 45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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