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앞당겼다"…폴란드에 K2 전차 28대 안착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전차 초도물량을 조기 인도했다. 2차 이행계약의 첫 결실이다.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맺은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초도물량 28대를 조기 인도했다. 계약 납기를 반년 이상 앞당긴 신속 인도로 생산 역량을 입증했다. 폴란드는 물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K방산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유럽 기갑 전력 강화의 한 축을 한국 무기가 담당하게 됐다.

"2차 계약 초도물량 도착"

현대로템은 폴란드와 체결한 K2 전차 2차 이행계약분 중 초도물량 28대를 인도했다. 유럽 군사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폴란드는 K2 블랙팬서 전차 28대를 넘겨받았다. 지난달 조기 출하된 물량이 이번에 현지에 도착했다. 전체 2차 이행계약은 180대 규모로 알려졌다.

"납기 반년 이상 단축"

이번 인도의 핵심은 계약보다 반년 이상 앞당긴 납기다. 현대로템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빠른 양산 속도를 앞세워 신속 인도 역량을 증명했다. 방산 시장에서 납기 준수와 조기 인도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런 강점이 후속 수주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폴란드 기갑 전력 강화"

폴란드 국방 당국은 인도받은 28대가 제16기계화사단의 전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는 폴란드산 부품이 일부 적용된 K2PL 버전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현지 생산 능력을 끌어올려 폴란드의 안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폴란드 방산 협력이 단순 수출을 넘어 산업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K2 전차의 조기 인도는 K방산의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유럽 시장에서 한국 무기의 입지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사진 출처=현대로템·더구루 등 다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