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 개발, 9부 능선… 실시계획 승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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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개발(R&D) 성과 사업화와 기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탑립·전민지구는 지난해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올 7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위원회 심의, 9월 과기부 특구위원회 심의를 넘어 이번에 개발계획 고시까지 주요 행정절차를 원활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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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 특구개발계획수립을 확정 고시,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실시계획 승인만 남겨두면서다.
대전시에 따르면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개발(R&D) 성과 사업화와 기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도시공사에서 5452억 원을 투입, 80만 7000㎡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탑립·전민지구는 신동·둔곡, 대덕테크노밸리, 원촌지구와 함께 지난 6월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중 하나다.
이들 특화단지는 산업단지 인프라 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의무화, 사용료·부담금 특례, 세액 공제,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수출 판로 개척, 정부 R&D 예산 우선 배정,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탑립·전민지구는 지난해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올 7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위원회 심의, 9월 과기부 특구위원회 심의를 넘어 이번에 개발계획 고시까지 주요 행정절차를 원활히 마쳤다.
앞으로 시는 탑립·전민지구에 대해 환경영향평가와 실시계획 승인, 토지·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2025년 말 착공하고 2026년 상반기에 분양,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첨단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메디바이오, 신약 연구 관련 기업 등 유치를 촉진해 대전이 과학경제 도시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계획 고시는 민선 8기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가시적 성과 중 하나"라며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산업용지 535만 평 공급 완료 목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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