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엇갈린 성과급…반도체 쇼크 모바일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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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들은 가장 많은 성과급을 받아왔는데 실적부진으로 올해 성과급이 크게 줄었습니다.
일부 사업부의 경우 아예 성과급이 없어진 곳도 있습니다.
배진솔 기자, 반도체 부문의 각 사업부별 하반기 성과급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는 기본급의 0%로 성과급이 아예 없었습니다.
메모리사업부는 12.5%, 반도체연구소가 기본급의 25%를 받습니다.
매년 상·하반기 지급되는 목표달성장려금(TAI)으로 실적과 점유율 등을 바탕으로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합니다.
이번에 반도체 부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몰고 온 최악의 반도체 한파 여파로 사업부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반도체 일부 사업 부문은 지난해 상반기까진 최대치인 100%를 받아 왔습니다.
업황이 둔화되면서 지난해 하반기 50%, 올해 상반기 25%로 줄었다가 이번에 또 반토막이 났습니다.
[앵커]
반도체 부문을 제외한 스마트폰이나 TV 등 다른 사업부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스마트폰과 TV사업부는 각각 월 기본급의 75%를 받습니다.
갤럭시 S23와 폴더블폰 시리즈, TV 판매 성과로 올 상반기 50%보다 높게 책정됐습니다.
생활가전과 네트워크사업부는 올 상반기와 동일하게 각 25%를 지급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사업부는 기본급의 100%지만 대형사업부는 50%입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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