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맞아?” 드디어 베일 벗은 싼타페 MX6, 랜드로버 박살내나

신형 싼타페 MX6 외관 전면

자동차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현대차가 마침내 풀체인지 싼타페 MX6의 디자인을 공개하자마자 “이게 국산차가 맞아?”, “랜드로버보다 낫다”는 극찬이 쏟아지며 SUV 업계에 충격파가 번지고 있다.

각진 박스형 실루엣, 랜드로버 디펜더 감성 그대로

이번 싼타페 MX6의 최대 화제는 단연 외관이다. 기존의 부드럽고 둥근 곡선형 스타일을 완전히 버리고, 각지고 강인한 박스형 실루엣을 채택했다.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가 적용됐고, 픽셀 LED와 H자형 분리형 헤드램프가 미래지향적 감각을 극대화한다.

측면 라인 역시 긴 휠베이스와 직선 중심의 캐릭터 라인으로 구성돼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 같은 글로벌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당당한 비율을 자랑한다. 실제로 커뮤니티에서는 “랜드로버 디펜더보다 더 신선하다”는 호평이 터져나왔다.

신형 싼타페 MX6 측면
실내는 “작은 텔루라이드”… 벤츠 GLE도 긴장해야 할 수준

디자인 혁신은 외관에만 머물지 않는다. 실내는 ‘작은 텔루라이드’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고급스러움이 넘쳐난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5인치급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최신 MIB UX와 무선 OTA 업데이트까지 지원한다.

물리 버튼은 최소화하고 터치·햅틱 방식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라운지’ 감성을 구현했다. 재활용 PET 패브릭, 친환경 가죽, 우드 질감 트림 등 고급 소재가 대거 투입되며, 2열과 3열 거주성도 대폭 확장됐다. 3열은 완전히 편평하게 접히는 풀 플랫 구조로 차박·캠핑 등 아웃도어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성능은 하이브리드·PHEV 중심… 공기저항계수 0.24cd 목표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PHEV가 주력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AWD 사륜구동 옵션이 적용된다. 특히 PHEV 모델은 약 60km 이상의 전기 주행거리를 목표로 해 도심에서는 사실상 전기차처럼 활용할 수 있다.

공기역학적 성능도 주목할 부분이다. 현대차는 MX6에서 대형 SUV 중 최상위권인 0.24cd 수준의 공기저항계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정숙성과 연비, 주행 안정성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기준 익스클루시브 트림 3,606만 원부터 시작하며, 상위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5,000만 원 후반대까지 라인업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된다.

신형 싼타페 MX6 디자인 예상도
“쏘렌토 이제 끝났다”… 글로벌 경쟁자 없는 SUV 탄생하나

싼타페 MX6의 등장으로 가장 긴장한 건 경쟁 모델인 기아 쏘렌토다. 디자인, 실내 UX, 전동화 성능, 가격 경쟁력까지 ‘4박자’를 고루 갖춘 싼타페 앞에서 쏘렌토가 기존 우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푸조 5008 같은 유럽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가격 대비 상품성은 압도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대차는 북미에서는 아웃도어·캠핑 감성, 유럽에서는 친환경·도심형 패밀리카, 아시아에서는 넓은 공간과 유지비 효율을 강조하는 시장별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베스트셀러 등극을 노린다. 2026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한 싼타페 MX6, SUV 시장의 새 판도가 열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