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내년 1월 '모델 Y 주니퍼' 공개할 수도... 中서 재고 차량 190만원 할인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프로젝트 주니퍼(Juniper)'라고 불리는 모델 Y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오는 2025년 1월 공식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매체 테슬라 뉴스와이어(Tesla Newswire)는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2024년 내에는 신형 모델 Y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언급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모델 Y 주니퍼에 대한 소식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예상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실내의 경우 15.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라이트, 신형 스티어링 휠, 카본 스타일 실내 트림 등의 신규 인테리어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요크 스티어링 휠과 2열 디스플레이 등이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모델 Y RWD 및 롱레인지 AWD 모델에 대해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을 즉시 예약할 경우 최종 결제 금액에서 1만 위안(약 19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5년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추가로 적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현재 모델 Y의 시작가는 23만 9,900위안(약 4,600만 원)으로 조정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특별 할인에 대해 신형 모델 Y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의 재고를 정리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다만, 향후 출시될 신형 모델 Y는 현행 모델처럼 5년 무이자 정책을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구매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