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촬영까지 포기한 ‘캡틴’ 손흥민의 의지…“이번 월드컵 내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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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은 광고 촬영까지 포기하며 월드컵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근 루카 모드리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이 불혹에 가까운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손흥민에게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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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캡틴’ 손흥민은 광고 촬영까지 포기하며 월드컵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게토레이 코리아는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손흥민 선수와의 신규 광고 촬영을 포기했다. 대신 작년의 광고를 다시 사용하여, 손흥민 선수가 촬영장이 아닌 훈련장에서 땀 흘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약 한 달 반 앞으로 다가왔다. 어느덧 손흥민에게는 ‘네 번째’ 월드컵이다. 지난 2010년 대표팀에 처음 발을 내딛었던 손흥민은 현재 A매치 142경기를 소화한 상태다. 이미 지난해 10월 열린 브라질전에서 기존 차범근, 홍명보가 세웠던 136경기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 치웠다.
손흥민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월드컵이다. 손흥민의 나이는 33세. 최근 루카 모드리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이 불혹에 가까운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손흥민에게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손흥민 역시 LAFC 입단식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한 이유 중 하나가,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16강 업적을 달성한 뒤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한국에게도, 손흥민 본인에게도 이번 북중미 월드컵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특히 지난 3월 A매치 2연패로 대표팀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 손흥민은 광고 촬영을 포기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오로지 월드컵에만 전념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행보다. 주장으로서 북중미 월드컵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이 저에게 축구선수로서 얼마나 중요한 무대가 될 지 이미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있다. 그만큼 이번 여름을 위해 피지컬뿐만 아니라, 멘털적으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도전 앞에서 넘어질지 넘어설지는 결국 우리 안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 온 시간과 노력 그리고 흘린 땀을 믿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기쁨과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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