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방식 따라 널뛰는 지지율... ARS 38.9% vs 전화면접 50%, 어느 쪽이 진짜 민심인가 [굿모닝 인천-주간데이터분석]

양혜진 PD 2026. 8. 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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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는 ‘추락’, 전화면접은 ‘사수’ 널뛰는 국정 지지율
전당대회 끝났지만, 계파 갈등에 등 돌린 핵심 지지층
김민석 50% vs 장동혁 23% 보수 텃밭서도 야당 대표 압승
'부동층' 흔든 주택 공급 대책…지지율 회복의 독자적 신호탄
앞문항이 바꾼 63.9% 서울시 용산공원 조사의 ‘순서 효과’

■ 방송 : 경인방송 <굿모닝 인천, 박주언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코너 : 주간데이터분석

■ 진행 : 박주언 앵커

■ 인터뷰 : 김봉신 메타보이스 대표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다시 듣기 [클릭]

◆ 박주언 : 이어서 <주간데이터분석> 시간입니다. 같은 대통령 국정 평가를 놓고도 조사 방식에 따라 지지율은 크게 엇갈립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이후에 오히려 핵심 지지층의 이탈이 나타났고요. 여야 대표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 변화 또 용산공원 공공주택 여론조사의 신뢰성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숫자에 담긴 민심의 흐름 그 이면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여론 분석 전문가 메타 보이스 김봉신 대표와 함께 하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 김봉신 : 안녕하십니까.
김봉신 메타보이스 대표(오른쪽), 박주언 앵커 2026.8.31  [경인방송 시사뉴스팀]

◆ 박주언 : 반갑습니다. 리얼미터 ARS 조사에서는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40.2%였는데 NBS 전화 면접 조사에서 50%로 나타나는 등 이렇게 조사 방식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났는데요.

정치 고관여층의 응답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ARS, 그리고 저관여층까지 폭넓게 포착하는 그 전화 면접 조사. 이 둘의 차이라고 봐야 될까요? 이걸 어떻게 읽어야 될까요?

◇ 김봉신 : 차이가 좀 상당히 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리얼미터 발표한 에너지경제신문에 이제 의뢰를 받아서 리얼미터가 조사해서 에너지경제신문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 긍정률이 잘하고 있다 대통령에 대한 평가죠.

국정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률이 최초로 이제 40% 선이 무너졌다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38.9가 나왔는데요. 요 조사는 24, 25, 26, 27, 28 그러니까 지난 주 5일 동안 조사를 해서 무선 RDD 자동응답 그러니까 ARS 방식 조사입니다.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ARS 조사에서는 관여도가 높아서 이렇게 응답을 척척 해 주시는 분들 이런 분들 위주로 이제 조사가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38.9 부정률은 58.7입니다. 대충 따져가지고는 이게 거의 한 20%.

◆ 박주언 : 그러네요.

◇ 김봉신 : 격차가 나고 있죠. 반올림 하면 이제 39대 59가 되는 건데 상당히 큰 격차고 대통령 긍정률이 데드크로스가 된 다음에 계속해서 긍부정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박주언 : 아직도 떨어지고 있다고 봐야 되는 거면 이게 아무리 뭐 ARS가 고관여층에 대한 게 더 높다고 하지만 지지율 하락 자체를 지지층들이 뭐 좀 흩어졌다 이렇게 읽을 수 있는 건가요? 어떻게 봐야 돼요?

◇ 김봉신 : ARS만을 따지면 이게 이제 40% 선이 깨진다. 이 얘기는 사실 중도에서 이탈을 하고요. 어 그리고 합리적 합리적 중도 그러니까 중도 보수 이쪽에서 하락을 하고 에서 멈추지 않고 사실은 이제 진보 성향 이신 분들 중에서도 많이 이탈을 하고 있는 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은 뭡니까 이거는 이탈이 좀 이탈이 많이 됐다 이렇게 보는데 아니 그런데 이 NBS 조사 지난주에 나왔습니다. NBS 조사 전국 지표 조사인데요. 여기서는 양상이 좀 많이 다릅니다.

여기서는 이제 전화 면접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조사인데요. 이 전화면접 조사는 좀 뭐라 그럴까 정치적인 관여도가 비교적 덜한 분들까지도 좀 이렇게.

◆ 박주언 : 포괄해서.

◇ 김봉신 : 예, 전화를 좀 받아주십사 이렇게 독려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어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조금 다른데요.

이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자체 조사입니다. 그리고 24. 25, 26 3일간 조사를 했고요. 오늘 소개해 드린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시면 됩니다. 이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긍정률이 50입니다.

◆ 박주언 : 그러게요. 이게 차이가 이렇게 10% 이상 나는 게 어떻게 읽어야 돼요?

◇ 김봉신 : 예, 부정률은 또 43입니다. 그러면은 여기서는 긍정률이 부정률 대비 무려 7% 포인트 더 좋기 때문에 그러면은 긍정률은 2주 전에 49를 바닥을 확인하고 1% 포인트 미세하게 좋아졌다 이건 행보라고 봐야겠지만 그래도 앞자리 숫자가 이제 5를 유지했다 50% 선은 지켰다 이렇게 해석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관여도가 좀 덜한 분들 일반적으로 좀 더 포괄적으로 조사를 하면 대통령을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 평가가 한 절반은 된다라고 이해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제 ARS 조사 같은 경우에는 전당대회 직후에 긴장감이 좀 많이 빠지고 있는 거죠. 더불어민주당을 좋아하셨던 진보 성향이었던 분들조차도 긴장감이 많이 하락을 해서 그러면 여론조사 응답 적극성이 많이 낮아지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텐데요.

사실 전당대회 이후에 뭐 큰 지방선거는 지나갔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큰 선거가 없어요. 총선으로 따지면 2년 후에나 있고 이렇게 되다 보니까 긴장감을 유지하지 않고 있고요.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서 조금 이탈하고 있다 좀 응답을 안 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겠죠.

◆ 박주언 : 그런데 긴장감을 유지하지 않는다고 해도 사실 이 평가에 대한 부분은 컨벤션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요. 핵심 지지층들은 변하지 않아야 된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 느슨해진단 말이에요. 이거는 어디에 이유가 있을까요?

◇ 김봉신 : 예, 그 부분도 좀 짚어봐야 될 일입니다. 아무리 긴장이 이완된다고 하더라도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대통령 긍정률이 이렇게까지 빠지나, 사실 대통령이 지금 호재가 없다고도 할 수 있는데 대단한 악재라고 할 만한 건 또 있는 건가, 이렇게 본다면 물론 물론 이제 8월 초에 있었던 세제 개편이라든지 이런 이슈가 있기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거를 대통령 긍정률이 40%선이 무너질 정도까지 되느냐라고 했을 때는 아무래도 이번 여권 여당의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에서 나타났던 어떤 계파 간에 어떤 갈등이 그 양상이 한쪽은 어차피 이제 한쪽은 이기면 한쪽은 지는 건데요. 지면서 나타나는 뭐라고 해야 될까요 조금 회의적인 시각들 실망감 이거 뭐 또 또 이겼다고는 하지만 최고위원에서는.

◆ 박주언 : 자리를 뺏긴.

◇ 김봉신 : 그렇죠. 계파 간에 있어서 또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이런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발생하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되게 정치에 대한 염증 뭐 이런 것들이 좀 지금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

◆ 박주언 : 그러면 오히려 이게 진보층 안에서도 고관여층 게다가 코어층이 실망감과 무력감을 느껴서 이완이 어느 정도보다 더 과해진 거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 걸까요?

◇ 김봉신 : 예,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제 완전한 코어가 붕괴했다고 한다면 그거는 이제 호남에서 막 엄청나게 붕괴가 된다든가 뭐 50%선이 무너진다든가 아니면 4050에서 굉장히 큰 폭으로 확 빠져야 되는데 물론 ARS 조사에서 보면 4050에서 빠진 건 맞습니다.

4050에서 빠진 거는 맞는데 4050에서 빠지는 그 정도가 지금 우려할 정도이냐라는 것은 한 번 더 봐야 될 것 같고요. 다만 보셨다시피 이제 관여도가 좀 평균적인 분들도 많이 잡는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아직도 긍정률은 일부 유지가 되고 있구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한 가지, 한국 갤럽 조사가 지난 금요일날 나왔거든요. 한국 갤럽 조사에서도 그런데 최초로 긍정률이 42로 부정률 50 대비 무려 8% 포인트 격차로 데드크로스 상황이 나온 것은 맞습니다. 한국갤럽 조사는 NBS 조사가 월화수인데요.

한국갤럽 조사는 화수목 조사입니다. 그래서 화수목 조사 25, 26, 27일 조사에서 8월 4주 결과를 냈는데 한국갤럽 자체 조사이고 이 경우에도 무선 전화 가상번호 전화 면접 조사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도 조금 뭐라고 해야 될까요 관여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분들까지 많이 들어온다라고 한다면 그런데도 여기에서도 데드크로스라고 하면 대통령 긍정률은 사실상 조금 이제 점검이 돼야 되는 상황은 맞습니다.

◆ 박주언 : 그러네요. 많이 빠져 있고 어느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긍정률은 빠지고 있고 그 밑으로 내려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데 그런가 하면 이제 4개 여론조사 기관이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서 전국 지표 조사 공동으로 NBS를 보면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직무 수행 긍정 기대가 50%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 2배 차이가 넘게 났거든요. 이 두 대표에 대한 기대감은 또 어떻게 봐야 될까요?

◇ 김봉신 : 그러니까요. 이것도 이제 깜짝 놀랄 일인데요. 같은 조사에서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41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20 거의 뭐 더블 스코어 정도 되는데요.

그런데 당 대표가 직무 수행을 얼마나 잘할 것으로 기대하느냐 매우 잘할 것이다 잘할 것이다 잘못할 것이다 매우 잘못할 것이다 이렇게 물어봤을 때 매우 잘할 것이다 하고 잘할 것이다를 이렇게 합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긍정 기대가 50입니다.

그러면 당 지지도가 41일 때 당 대표는 50 나왔습니다. 물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당 지도가 20밖에 안 되지만 잘 할 것이다 생각하는 것은 23으로 3% 포인트 더 좋게 나왔다고 할 수 있는데 두 당 간의 격차는 두 배가 넘어버려요.

50대 23, 23대 50인데요. 이렇게 되면 굉장히 큰 폭으로 물론 이제 김민석 당 대표는 당선된 지 얼마 안 됐으니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는 것도 당연히 이해는 되는데 아니 이게 놀랍게도 중도를 보면은요. 중도에서는 김민석 대표에 대한 긍정 기대가 52 아니 그런데 장동혁 대표에 대한 기대는 중도에서 18밖에 안 나왔습니다.

◆ 박주언 : 훨씬 차이가 많이 나요. 거의 3배 차이 나네요.

◇ 김봉신 : 그렇죠. 그러면 중도에서는 이렇게까지 장동혁 대표가 많이 못 얻고 있다라고 한다면 이거는 앞으로의 확장력을 좀 점검을 해 봐야 됩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중도 성향의 국민 분들에게 어떻게 좀 다가가야 되는지 되게 소통의 노력을 좀 많이 하셔야 되는 상황이고요. 심지어는 장동혁 대표는 대구 경북에서 21, 부산 울산 경남에서 27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김민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대구 경북에서 36입니다.

◆ 박주언 : 대구, 경북이 오히려 김민석 대표가 훨씬 높네요.

◇ 김봉신 : 높은 비율이죠. 부산 울산 경남은 57입니다. 평균을 훌쩍 넘는 57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도대체 그러면 이 영남 지역에서 사실 보수의 심장 텃밭 안방이라고 했던 영남 지역에서 지금 긍정 기대를 오히려 여당인 김민석 대표에게 더 보내고 있는 상황인 것은 좀 눈여겨 봐야 될 상황입니다.

◆ 박주언 : 그런데 이게 이제 김민석 대표는 당 대표가 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그 초기 뭐 이를테면 허니문 효과라고 봐야 되는 그 부분이 반영이 됐더라도 장 대표가 이렇게 낮은 건 좀 심각한 거죠?

◇ 김봉신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같은 경우에 사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을 신승을 거뒀죠. 그리고 나서 지지도가 어느 정도 올라가는 그런 상황이 됐었는데 그러면은 그걸 좀 이용해서 그 힘을 가지고 좀 돌파를 해서.

◆ 박주언 : 더 끌어올려야 되는데.

◇ 김봉신 : 당 지지도도 올리고 지금 자신에 대한 어떤 기대감도 올리고 이럴 수 있었는데 지금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지금 2026년 2월 4주에 장동혁 대표 취임 6개월을 맞이했을 때 조사에도 그때도 23이었습니다.

지금도 23. 아니 그러면 이게 바뀌지가 않고 있다라고 하면 취임 6개월, 취임 12개월 아 이렇게 됐을 때 계속해서 당의 긍정률을 확 올리는 데 좀 리더십을 발휘 해 줘야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그런 어떤 보수 성향이신 분들이 많을 텐데도 그게 되지가 않고 있다라는 거는 아 이거는 굉장히 제1 야당으로서 좀 아쉬운 부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박주언 : 근데 그렇다면 진짜 그때 취임 후 6개월 만에 나온 것도 23%였는데 지금도 23%면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 정도 선에서 유지하는 걸로 만족하는 걸까 왜 끌어올려지지가 않고 그 정도의 리더십이 안 나오는 거죠?

◇ 김봉신 : 그렇습니다. 취임 6개월까지는 장동혁 대표와 관련해서 주되게 당 내에서 또 밖에서 윤어게인과의 어떤 절연 단절 뭐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장동혁 대표가 물론 사과하고 한 것은 맞습니다.

사과도 있었고 그런 발언이 있었는데 뭐라고 해야 되나 말로는 사과하지만 사람을 쓰는 부분에 있어서는 완전히 끊어낸 것은 아니지 않느냐 라는 이야기가 있으면서 선거에 임박해서 미국을 이제 가서 미국의 관계자를 좀 만나려고 하는 노력은 있었습니다만 그게 선거에 확 밀어주는 영향이 있었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그 이후에 선거 지나고 나서는 그러면 선거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어떤 인적 쇄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라기보다는 장동혁 대표가 또 연임을 위한 정치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냐 뭐 어떤 당협위원장들과 관련된 평가 조강특위 이런 이런 과정을 쭉 봤을 때에 조금 더 뭐라고 해야 할까요, 리더십을 확 발휘해서 정국 주도력을 발휘하는 데에는 조금 힘이 부치지 않았느냐 하는 평가가 있습니다.
김봉신 메타보이스 대표(오른쪽), 박주언 앵커 2026.8.31  [경인방송 시사뉴스팀]

◆ 박주언 : 어떻게 보면 장 대표는 그냥 코어 정말 23%만 가져가겠다 이렇게 지금 행보를 보이고 있는 걸로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뭐 변동이 없으니까.

◇ 김봉신 : 그렇게 따지면 이념 지표를 5점으로 봤을 때 매우 보수다 이런 분들이 있을 수가 있죠. 중도 보수가 있는데 중도 보수가 그 규모가 두툼합니다. 매우 보수라고 했을 때는 6%에서 8%밖에 안 되거든요. 국민 내에.

그런데 보면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라든지 아니면 올림픽 공원을 계속 간다든지 하는 이런 거는 매우 보수라고 하는 10% 국민분들 중에 10%가 안 되는 아주 강고한 보수 성향의 분들에게만 좀 도달할 만한 메시지 중심이지 않느냐라는 전문가분들의 해석도 있습니다.

◆ 박주언 : 아직까지 정말 그 리더십의 범위를 넓히는 데는 좀 부족함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가 하면 또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8월 4주 조사에서 부동산 정책이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히긴 했는데 또 긍정 평가 이유로 언급한 비율도 3%였다가 7%로 올라갔단 말이죠. 전반적인 이런 부정적인 여론 속에서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긍정으로 평가하는 기류가 조금 커지고 있다. 그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 김봉신 : 예, 정확히 짚으셨습니다. 이게 그게 메인스트림이 돼서 굉장히 폭발적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3%에서 4%가 됐다. 즉 긍정 평가하시는 분들 중에 긍정 평가의 이유로서 언급하는 언급량이 이제 2배가 된 겁니다. 그런데 이거는 눈여겨 봐야 될 부분입니다.

먼저 말씀 주신 것처럼 부정 평가하시는 분들 중에서 부정 평가 이유로서 부동산 정책을 언급하는 비율이 무려 27입니다. 상당히 높았는데요. 높아져 있는 상태인데요.

그런데 이게 8월 초 대비해서는 이게 좀 줄었어요. 30까지 올라갔다가 지금 27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입니다. 좀 미세하게 줄었다라는 거 이거 하나는 체크해 두고요.

그런데 긍정 평가하시는 분들 중에서 부동산 정책이 막 1%까지 내려와 있다가 3 됐다가 지금 4% 포인트 좋아져서 7%로 우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아니 그러면 부동산 정책이 아니 고작 7% 가지고 그 언급량이 많다라고 할 것이냐 긍정 언급량이. 자 그런데요 이거를 한번 생각해 보셔야 됩니다. 올 1월 달에 올 1월 마지막 주죠. 5주에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언급량이 1%밖에 안 됐어요.

◆ 박주언 : 거기에 비하면은 또 엄청 오른 거네요.

◇ 김봉신 : 그때 1월 아마 29일인가요? 20일 지나서 그때 6만 호 수도권에 6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방안이 나오고 나서 그리고 나서 불과 한 달 만에 이게 굉장히 좋아집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이 26에서 3월 첫 주에 51이 됩니다.

◆ 박주언 : 그건 또 상당히 많이 올랐어요.

◇ 김봉신 : 2배까지 올랐죠. 그 사이에 2월 내내 무슨 일이 있느냐면 바로 이렇게 긍정 평가하시는 분들 중에서 부동산 정책 때문에 나는 대통령을 긍정 평가한다라는 분들이 조금씩 조금씩 높아져서요. 많아져서 무려 16, 17%까지 올라갑니다. 지금 7%죠. 1에서 3에서 7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러면 뭔가 이거 두 자릿수 되는 건가.

◆ 박주언 : 기대감이.

◇ 김봉신 : 예, 될 수가 있죠. 그러면 무엇 때문에 8월 말에 이렇게 부동산 정책 때문에 나는 대통령을 긍정 평가해 라고 하시는 분들이 좀 늘어났느냐, 가만히 생각하면 최근에 용산공원과 관련해서 서울시장을 만난다든지 용산공원 또 탄천 부지라든지 청년에게 양질의 주택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용산공원을 다 밀어버릴 수는 없지만 일부를 그렇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 논의를 한번 해보자라는 공급 대책 이후에 꾸준히 공급과 관련된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 좀 보이고 있다.

◆ 박주언 : 그게 긍정 평가로 드러나는 거다.

◇ 김봉신 : 왜냐하면 1월 말에도요 그때 6만 호를 공급하겠다라는 것들을 의지를 천명하고 그리고 2월달 가서는 대통령이 아 내 아파트도 팔겠다라고까지 나오는 그런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지금도 그러면 무조건 노력해서 공급하겠다, 곳곳에 여러 부지 그린벨트도 한번 들여다보겠다. 이런 어떤 노력들이 반영이 돼서 지금 7%까지 올라온 거 아니냐, 앞으로 더 봐야 됩니다.

◆ 박주언 : 그러니까요. 계속해서 그 공급 정책이 나와주고 공급 정책을 뒤따르는 해결 방법이 나와줘야 될 것 같은데 그러면 그렇게 해서 계속적으로 긍정의 신호를 줬을 때 국정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는 그런 초기 신호가 될 수도 있을까요?

◇ 김봉신 :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게 따진다면 방금 아주 정확히 보셨는데요. 1월 말과 3월 초까지의 그 기간 동안 긍정 하는 이유 중에 부동산 정책을 언급하는 비율도 높아지면서요.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 자체에 대한 평가가 잘하고 있다가 26에서 51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요. 대통령 긍정률은 무려 60% 중반까지 올라갔습니다.

◆ 박주언 : 그게 시기가 겹치는군요. 

◇ 김봉신 : 그 시기입니다. 

◆ 박주언 : 그러면 이런 식으로 진짜 대통령이 주택 공급이나 이런 공급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그널만 계속 주면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는 그 초기 신호가 돼서 올라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근데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서울 시민들의 그런 용산 공원 부지 공급 주택에 대한 마음 이런 게 또 중요할 텐데 서울 시민들은 말이죠. 이 케이스텟리서치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63.9%가 공급 반대를 했단 말이에요.

◇ 김봉신 : 용산공원 부지요.

◆ 박주언 : 이 부분은 앞으로 조사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고 어떻게 바뀔까요?

◇ 김봉신 : 이 조사가 이제 서울시가 의뢰를 해서 케이스텟이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을 했는데요. 이게 가상번호를 쓸 수 없어서 RDD 그러니까 번호를 무작위로 생성해서 뿌리는 조사입니다.

그런데 이제 무작위로 생성해서 핸드폰에다가 전화를 하면 서울시 인구가 한 17~19% 그러니까 20%가 약간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한 80%는 다른 지역에서 받으니. 그래서 유선 전화 그러니까 집 전화를 좀 20%나 탔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이렇게 대도시에는 집전화를 잘 안 타거든요. 왜냐하면 집전화를 타면 약간 보수적으로 나온다고 그래서 이제 어렵게 조사한 건 이해가 되는데 아마 이게 무선 100%로 했으면 더 신뢰가 있었겠다라는 좀 아쉬움이 남고요.

이 조사는 앞단에 두 문항이 들어갑니다. 용산공원에 대해서 용산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리고 나서 이거는 뭐 주택 건설이나 개발이 금지되어 있다 그걸 알고 있느냐 이런 문항이 핵심 문항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 박주언 : 그럼 이건 한 번 거르는 역할을 하겠네요. 왜냐하면 이렇게 주는 거니까 정보를 먼저 주고 가는 거니까.

◇ 김봉신 :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거는 공공주택 공급 방안을 물을 때에 그냥 이걸 아예 앞에다 묻지 또 정부 방안은 일부 공급인데 이걸 이렇게 찬반으로 물을 필요 있느냐 이런 또 기사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이거는 지금 용산 부지 활용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서 서울 시민이 63.9%니까 거의 64가 반대한다. 이거는 다시 한 번 조사를 더 정밀하게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박주언 : 그리고 이게 그 조사의 주체가 어쨌든 서울시고 그 다음에 그 질문 앞단에 준 정보가 이들의 마음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거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조사를 해서 이거는 좀 평균값이 필요하긴 하겠네요.

특히나 진짜 이 순서 효과라는 게 아마 여론조사에는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이 얼마큼 영향을 주길래 이런 결과가 달라지는 걸까요?

◇ 김봉신 : 순서 효과는 거의 그 어떤 같은 찬반을 물을 때 어떤 특정 비율적으로 두 자릿수 그러니까 한 15% 포인트까지도 높여주는 효과를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 박주언 : 두 자릿수 차이가 있으면 그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 김봉신 :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조사가 꼭 그렇다라는 것은 아니고요. 약간 이거는 전문가들이 다시 한 번 봐서 조사를 다시 한 번 시도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박주언 : 거기다가 이제 어제 날짜로 이제 개각이 단행됐잖아요. 그러면 아마 다음 주에 우리 대표님 만나서 얘기를 나눌 때는 그 여론조사 부분들이 많은 부분 좀 달라졌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 나눈 얘기를 좀 기억을 하고 다음 주에 그걸 바탕으로 얘기를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봉신 : 감사합니다. 

◆ 박주언 : 지금까지 <주간데이터분석> 김봉신 메타보이스 대표와 함께 얘기 나눴습니다.
김봉신 메타보이스 대표(오른쪽), 박주언 앵커 2026.8.31  [경인방송 시사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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