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돌파구 있을까…장동혁 대표 중진 면담에 출마자들 촉각

이현정 2026. 2. 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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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른바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진 의원들과 장동혁 대표가 26일 만나기로 하면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 등 4선 이상 중진 의원 14명은 전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장동혁 대표와 면담 추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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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26일 오전 당대표실에서 회동 예정
“중진 의원 목소리 내줘야 건전한 토론”…돌파구 될지 관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5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에서 특위 위원,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이른바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진 의원들과 장동혁 대표가 26일 만나기로 하면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 등 4선 이상 중진 의원 14명은 전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장동혁 대표와 면담 추진을 결정했다. 장 대표가 이에 응답하면서 26일 오전 면담을 갖고 지선 노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종배 의원은 지난 24일 중진 의원 회동을 마친 후 “(4선 중진 의원들이) 지금 상황으로선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치르기 매우 어렵다는 데 공감을 같이했다”며 “지선 승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 지방에서 들은 민심을 개진했고 이런 의견을 당 대표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중진 의원들의 역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돼왔다.

박정하(원주갑)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에서 “그동안 말씀 안 하셨던 많은 중진 의원들과 당을 오랫동안 지켜왔던 분들이 목소리를 내줘야 건전한 토론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지역 상황에 대해 “한 선거구에서 한 사람만 당선되는 기초단체장이나 광역의원의 경우 후보자를 구하기도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A 광역의원 입지자는 “지역에선 당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혼란스러운 당을 내세우기보다 인물을 좀 봐달라며 표를 호소하는 실정”이라며 “당 노선을 제대로 결정해 출마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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