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으로 강릉 금은방 돌진…金 1억어치 훔쳐 달아난 20대男 2명 1시간여 만에 붙잡혀

현화영 2023. 3. 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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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남성 2명이 차를 몰고 대로변에 있는 금은방(사진)으로 돌진, 출입문을 부수고 1억원 상당의 금붙이를 훔쳐 달아났다가 2시간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강릉경찰서는 이날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초반의 남성 둘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 A씨와 B씨는 이날 오전 5시쯤 강릉 옥천동 한국금거래소 강릉점 출입문을 쏘렌토 승용차로 들이받아 부수고, 진열대에 있던 1억원 상당의 금붙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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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중 차 고장 나 택시 잡으려다 체포돼
연합뉴스
 
20대 남성 2명이 차를 몰고 대로변에 있는 금은방(사진)으로 돌진, 출입문을 부수고 1억원 상당의 금붙이를 훔쳐 달아났다가 2시간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강릉경찰서는 이날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초반의 남성 둘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 A씨와 B씨는 이날 오전 5시쯤 강릉 옥천동 한국금거래소 강릉점 출입문을 쏘렌토 승용차로 들이받아 부수고, 진열대에 있던 1억원 상당의 금붙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부숴진 금은방 출입문으로 들어간 뒤 손망치로 진열대를 깨고 순식간에 금을 털어 달아났다.

하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도주 차량의 이동 동선을 파악, 범행 1시간40분 만인 오전 7시39분쯤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도주하던 중 차가 고장이 나자, 차를 버리고 걸어서 택시를 잡으려다 추격해온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훔친 금붙이를 회수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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