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8·쏘나타 처럼 바뀌나?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포착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의 위장막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두 번째 전용전기차로, 지난 2022년 첫 출시 이후 2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현행 모델의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함과 동시에 한층 매끄럽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Autoevolution)

최근 유튜브 채널 숏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주간주행등(DRL)과 헤드램프를 쏘나타와 같이 위·아래로 분리시킨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신형 K8 등과 같이 전면부를 길게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모습이다.

측면부는 바람개비를 형상화해 새롭게 디자인한 5스포크 휠이 적용된 것을 제외하면 아직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호불호 강했던 덕테일 스포일러의 디자인이 다소 변경됐고, 테일램프와 리어 범퍼도 일부 수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파워트레인은 아직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77.4kWh보다 더 큰 8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55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현대차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