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살아났다! 시즌 2호 홈런 등 3타수2안타2타점 대활약…탬파베이는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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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30)이 2호 홈런과 3번째 멀티히트를 동시에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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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달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 이후 첫 홈런, 지난달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3타수 2안타) 이후 첫 멀티히트를 뽑은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192에서 0.218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0-4로 뒤진 2회초 1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시애틀 선발투수 브라이언 우의 5구째 시속 154.2㎞ 싱커를 받아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쳐냈다. 2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2-4로 뒤진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홈런을 쏘아 올렸다. 우의 초구 시속 155.3㎞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2호)으로 연결했다. 스트라이크존 몸쪽에 걸친 직구를 완벽한 타이밍에 받아넘겼다. 타구속도 164.5㎞, 비거리는 111.6m로 측정됐다.
출루 행진은 계속됐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그러나 후속타자 제이크 맨검이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3-5로 뒤진 8회초 2사 1·2루선 카를로스 바르가스의 3구째 시속 161.1㎞ 싱커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는 3-6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57승 6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MLB 전체 홈런 1위를 질주 중인 칼 롤리(시애틀)는 이날도 1회말 결승 2점홈런(45호)을 쳐내는 등 3연속경기 홈런을 기록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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