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美서 '캠리·렉서스 NX' 등 4만여대 리콜... "안전벨트 손상으로 부상 우려"

사진 : 토요타 캠리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안전벨트 결함이 발생한 일부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25년형 캠리와 렉서스 NX250, NX350, NX350h, 2024~2025년형 렉서스 RX350, RX350h, RX500h 등 7개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총 4만922대가 영향을 받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2열 중앙 안전벨트의 웨빙 강도 부족으로 충돌 시 손상으로 인한 탑승자의 부상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멕시코의 차량용 안전용품 업체 조이슨 세이프티 시스템(Joyson Safety Systems)에서 제작한 것으로, 핫나이프 공정 중 잘못된 툴링을 사용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오는 3월 24일(현지시간)부터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내고, 딜러를 통해 무상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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