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시모집 반도체공학과 61.9대 1 경쟁률

방종근 기자 2024. 9. 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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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반도체공학과가 가장 높은 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마감된 수시모집 결과를 분석한 결과 작년과 같은 465명 선발에 6565명이 지원해 평균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협력해 운영하는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계약학과)에는 35명 모집에 2167명이 지원해 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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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명 선발에 6565명 지원 평균 14.1대 1 경쟁률
지원자 전년 5793명 보다 13.3% 증가 역대 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반도체공학과가 가장 높은 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경. 국제신문DB


UNIST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마감된 수시모집 결과를 분석한 결과 작년과 같은 465명 선발에 6565명이 지원해 평균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만 놓고 보면 지난해 5793명보다 13.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 지원자라고 UNIST는 설명했다.

일반, 지역인재, 탐구우수, 고른기회 등 수시모집 4개 전형 중에서는 고른기회 전형이 40명 모집에 692명이 지원해 17.3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일반은 15.9대 1, 탐구우수는 7.8대 1, 지역인재는 6.3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와 협력해 운영하는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계약학과)에는 35명 모집에 2167명이 지원해 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UNIST 김철민 입학처장은 “이번 경쟁률 상승은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춰 학과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전형을 설계한 결과”라며 “산업체와의 연결을 강화해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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