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교수들 "진료 거부" 움직임…'겸직 해제' 집단행동 논의

강혜원 2024. 2. 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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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이탈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병원 진료를 그만두는 '겸직 해제'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측 관계자는 병원 파견은 포기하고 학교 강의만 나가는 '겸직 해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대 교수의 대부분은 강의와 진료를 함께 하는 겸직교수인데, 겸직 해제는 의료법상 불법인 진료 거부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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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공의 집단이탈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병원 진료를 그만두는 '겸직 해제'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측 관계자는 병원 파견은 포기하고 학교 강의만 나가는 '겸직 해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대 교수의 대부분은 강의와 진료를 함께 하는 겸직교수인데, 겸직 해제는 의료법상 불법인 진료 거부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아산병원과 순천향대병원 교수들도 연대 움직임이 있고, 이는 국립대 병원 교수로도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 장관이 발령하는 겸직 교수는 대학에서 의대생을 가르치고 동시에 병원에 파견돼 환자도 진료하는 의사를 말합니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26일) 전공의와 함께 추가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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