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美마약단속국과 공조 확대…"국제범죄, 한국 인프라 악용"
이동환 2025. 4. 22. 13:07
![경찰청, 미국 마약단속국과 공조수사 확대 MOU 체결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yonhap/20250422130706109ryix.jpg)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공조 수사망을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2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아태지역 마약법집행회의'를 계기로 DEA와 마약류 불법 유통과 범죄수익금 세탁 범죄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측의 국제공조 수사망을 확대하고 정보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아태지역 마약법집행회의는 매년 열리는 국제회의로 경찰청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회의를 주관했다.
이번 회의에는 존 스콧 DEA 아태본부장, 마루티누스 후콤 인도네시아 국가마약청장 등 11개국 22개 수사기관 대표단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대검·해경·관세청·국립과학수사연구원·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자가 참석해 마약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찬 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는 개회사에서 "한국은 특히 온라인 마약류 척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콧 DEA 아태본부장은 "국제범죄조직이 전 세계로 마약을 밀수·유통하기 위해 물류 중심지인 한국의 인프라를 악용하고 있다"며 "미국의 국경 검문 강화로 손실을 본 멕시코 조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dh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본서 무기징역 중 숨진 죄수, '사후 재심'서 무죄 확정 | 연합뉴스
- 英 동물원서 3세 악어 공격에 중상…30세 살인미수 혐의 체포 | 연합뉴스
- 안양시내 병원서 20대 간호사 사망…경찰 수사 | 연합뉴스
- 8살 여아 발등 밟고 지나간 차량 1심 무죄…부모는 분통 | 연합뉴스
- 법정에선 "잘못", 반성문엔 "억울"…두 얼굴의 성범죄자 실형 | 연합뉴스
- "예약곡 취소했다고" 지인 머리 병으로 내리친 70대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샷!] 급기야 고1 재수까지…'내신 리셋' | 연합뉴스
- 차 안에서 라이터 켰다가…정읍 공터 차량 화재로 70대 화상 | 연합뉴스
- '美시트콤 거장' 제임스 버로스 별세…'윌 앤드 그레이스' 연출 | 연합뉴스
- 초등생 딸 살해 후 자살하려다 미수 그친 부부…징역 12년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