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조류경보 50일 만에 해제…수온 하강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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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임실 옥정호에 내려진 조류경보를 24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지 50일 만이다.
옥정호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지난 8월 26일 3천232세포, 지난달 2일 6천600세포로 늘면서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송호석 전북환경청장은 "조류경보 발령이 해제됐더라도 수질오염원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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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임실 옥정호에 내려진 조류경보를 24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지 50일 만이다.
옥정호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지난 8월 26일 3천232세포, 지난달 2일 6천600세포로 늘면서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그러다 지난 14일 706세포, 21일 825세포 등 2회 연속 1천세포 이하로 줄면서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조류경보는 채취한 물에서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 세포 수가 두차례 연속 1mL당 1천세포 이상 1만세포 미만이면 '관심', 1만세포 이상 100만세포 미만이면 '경계', 100만세포 이상이면 '대발생'으로 단계별로 발령된다.
전북환경청은 기온 하강으로 평균 수온이 20도 이하로 유지되고 지속해 오염원을 관리해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송호석 전북환경청장은 "조류경보 발령이 해제됐더라도 수질오염원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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