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더워지면서 오이와 같은 상큼한 재료가 자꾸만 당기는데요. 특히 입맛이 쉽게 떨어지는 여름철엔 시원하고 아삭한 오이만큼 좋은 식재료도 없습니다. 오이를 색다르게 썰어서 피클처럼 담가 먹는 레시피가 있습니다.
쌈오이 재료: 오이, 배합초(물, 식초, 설탕 2:1:1 비율로 준비)

오이는 모양이 최대한 곧은 것으로 골라서 사세요. 오이 겉면에 굵은소금을 뿌려 문질러 주세요. 오이 표면의 농약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없애는 과정입니다.

오이는 반으로 자른 다음 얇게 썰어줍니다. 칼로 썰기에는 힘들고 채칼이나 감자칼 등을 이용해 보세요.

얇게 썬 오이는 차곡차곡 밀폐 용기 또는 유리병 등에 담으세요. 피클처럼 해 먹는 요리기 때문에 유리로 된 용기가 좋습니다.

작은 냄비에 배합초를 끓입니다. 오이가 충분히 잠길 만큼 양을 만드세요. 물과 식초, 설탕을 2:1:1 비율로 맞추기만 하면 됩니다.

중 약불로 하여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만 끓여 주세요. 잘 저어서 설탕이 고르게 녹도록 합니다.

배합초가 뜨거운 상태에서 오이에 그대로 붓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 특유의 아삭함을 살리면서도 간이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오이는 쌈처럼 싸 먹으면 좋습니다. 특히 고기 등과 잘 어울리고 밥 반찬으로도 훌륭해요.

단, 너무 오래 냉장보관하면 너무 시어지고 오이 식감이 흐물흐물해질 수 있기 때문에 2~3일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입맛 확 살려줄 쌈오이, 정말 쉽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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