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특급 MF' 인기 많다!...아스널X토트넘이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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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르히 수다코우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수다코우를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과 경쟁하고 있다. 그는 여러 프리미어리그(PL)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다코우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관심도 받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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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헤오르히 수다코우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수다코우를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과 경쟁하고 있다. 그는 여러 프리미어리그(PL)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다코우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관심도 받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특급 재능이다. 2002년생으로 자국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 5골 8도움을 올리며 핵심으로 활약했고, 2023-24시즌엔 리그 23경기에서 6골 4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출발도 좋다. 샤흐타르 모든 공식전 11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이미 수다코프는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아 왔다. 지난 겨울에는 나폴리가 3400만 파운드(약 530억 원)로 영입을 제안하기도 했고, 첼시와도 연결됐다.
특히 토트넘도 지난 시즌부터 그를 노렸다. 영국 '팀 토크'는 “토트넘은 수다코프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의 플레이메이커 필 포든과 닮았다는 평을 듣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앙에서 더 많은 공격에 위협이 될 자원을 찾고 있는데 수다코프가 토트넘 최고의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적이 진전될 수 있다”고 전달했다.
토트넘은 공격의 날카로움과 창의성을 더하고자 한다. 지난 시즌 영입한 제임스 매디슨이 있지만 전반기 동안 부상으로 그를 잃었을 때 토트넘은 부진에 시달려야 했다. 시즌 후반기에도 매디슨이 좋았던 폼을 회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엔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 손흥민 등 공격진이 부상으로 쓰러져 있기도 하다.
아스널까지 경쟁에 가세했다. 2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그쳤던 아스널은 우승이 절실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쟁하고 있는데 팀 내 부상자가 대거 발생했다. 중원 핵심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쓰러졌고 토마스 파티, 부카요 사카, 올렉산드르 진첸코, 율리엔 팀버, 카이 하베르츠 등의 상태가 좋지 않아 공백이 많다.
하지만 샤흐타르가 수다코프를 쉽게 보낼 가능성은 낮다. 수다코프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샤흐타르가 이적을 허가하려면 상당한 금액을 요구할 공산이 크다. 지난 겨울에도 샤흐타르가 원한다고 알려진 수다코프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045억 원)에 달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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