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포트라이트] '플레이메이킹+득점까지' 손흥민, 벤투호 '믿을맨'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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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해결사도 역시 손흥민이다.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 핫스퍼에서 공식전 8경기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했다.
카메룬전에서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벤투호의 '믿을맨'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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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오늘 경기 해결사도 역시 손흥민이다.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벤투호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점유율 장악에 나섰다. 특히 전방 압박이 돋보였다. 높은 지역부터 압박을 펼치며 카메룬 수비를 흔들었다.
이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초반부터 황희찬, 이재성, 정우영과 함께 왕성한 활동량으로 카메룬 수비를 괴롭혔다. 뿐만 아니라 낮은 위치로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며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수행했다.
득점도 직접 책임졌다. 전반 35분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공을 받은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 있는 황희찬에게 롱패스를 연결했다. 이어 곧장 골문으로 뛰어 들어가 골키퍼가 쳐낸 공을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9월 A매치 2연전 손흥민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가 있다. 토트넘 핫스퍼에서 공식전 8경기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표팀 합류 직전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우리가 알고 있던 손흥민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코스타리카전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한국을 패배 위기에서 구출했다. 카메룬전에서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벤투호의 '믿을맨'임을 증명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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