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복귀 소식 알려 너무 반가웠는데…그의 복귀가 슬픈이유

조회수 2024. 5. 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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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개봉 20주년 재개봉으로 작품 복귀하는 원빈

2010년 <아저씨> 이후 14년간 작품 복귀 소식이 없어 아쉬운 원빈이 간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지만,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 아쉬움이 더 큰 소식이다.

그의 복귀작은 다름아닌 천만 명작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인데…개봉 20주년 기념으로 극장에서 재개봉을 한다는 소식이다. 사실 <태극기 휘날리며>는 2021년에도 재개봉 한바 있었는데, 그때도 이 작품이 그의 복귀작으로 알려졌다.

비록 원빈의 완전한 복귀작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그의 명연기 장면과 풋풋하던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재개봉작이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나 이 영화를 잘 모르는 젊은 관객들에게는 이 명작을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잊을 수 없는 1950년 6월,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영화.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쉬리><은행나무 침대> 등 명작들을 만들어낸 강제규 감독의 작품 중에서도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2004년 개봉 당시 첫주 관객 177만명, 한국영화사상 최단기간 천만 관객 돌파 등의 신기록을 세우며 <태극기 휘날리며>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으며,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제25회 청룡영화상, 제50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해 작품성을 입증했다.

개봉 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한국 전쟁 영화의 표본이라 불리는 명작으로, 장동건, 원빈 등 주연 배우들의 심금을 울리는 연기력은 물론 20년의 시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실감나고 웅장한 액션신과 더불어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천만 명작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진태’와 ‘진석’, 두 형제의 가슴 아픈 갈등과 뜨거운 형재애, 그리고 비극적인 전쟁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이번 20주년 기념 재개봉을 통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눈물 흘리게 만들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4K 해상도로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상영되어 이미 작품을 만나본 관객들은 물론 아직 작품을 만나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도 최신 블록버스터 못지 않은 스펙터클한 영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봉 20주년 기념 재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진태’와 ‘진석’ 두 형제의 비장한 모습이 돋보인다. 두 형제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좁혀지지 않는 갈등을 드러내는 듯해 이미 <태극기 휘날리며>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당시의 슬픔과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하며, 아직 작품을 만나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과연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잔혹한 운명이 어떤 끝을 맺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오는 6월 6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감독
출연
김수로,장민호,이영란,조윤희,안길강,박길수,정진,김조운,황택하,이주원,김효열,조원희,심우명,윤희원,엄성모,전재형,고도희,주아름,김경환,민지혁,김만기,이동호,박진국,정충호,강범구,최승환,이정훈,박정우,한재민,박동빈,정호빈,정두홍,김해곤,박성희,주명철,김수련,임형준,김석환,이용환,이윤건,박수일,김정태,권태원,이건우,손재곤,전승재,박유신,염철호,규휘,전인걸,정윤민,조성모,최진화,김상돈,이정훈,김정원,김민수,이미경,김재중,이하나,이성훈,유영종,이대훈,한지훈,김경목,임원규,강제규,유선우,이동준,이자영,이세호,홍경표,오정현,배상철,권미영,정상용,신보경,강보길,이환희,정도안,이재진,이동혁,송민규,이태규,정두홍,강제규,신재호,송신영,황현정,강종익,정지훈,이동민,강동훈,한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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