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인, 한글로 “분단 끝낼 수 있는 기회” [이런뉴스]
고해람 2024. 10. 21. 18:06
우크라이나의 특수부대 아조우연대를 이끄는 보흐단 크로테비치 참모장이 어제(20일), 자신의 엑스에 한국어로 글을 올렸습니다.
크로테비치 참모장은 "북한이 가장 전투력이 강한 부대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보냈다"고 운을 떼며 "분단을 끝낼 수 있는 대한민국의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핵 버튼을 가진 이웃으로부터 동아시아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썼습니다.
그만큼 북한의 파병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우려가 큰 걸로 풀이됩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북한의 파병에 대해서 연일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불행하게도, 북한이 현대 전술을 알게 되면 불안정성과 위협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장비뿐 아니라 전장에 배치될 군인들을 보내고 있다는 증거가 충분합니다"
우크라이나와 프랑스 외무장관은 19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합동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파병은 '엄청난 확전 위험'을 뜻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고해람 기자 (galb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회, ‘김 여사 동행명령장’ 발부…여 “검사 탄핵 부당” 야 “무혐의 부당”
- 교문에 깔려 숨진 경비원…‘점검 소홀’ 교장 등 송치
- 국방부 “북한의 러 침략전쟁 가담은 불법…즉각 중단하라” [현장영상]
- [단독] 영국 외무장관 “북한 파병 심각한 우려…중국에 북러와 거리둘 것 경고” (인터뷰)
- SNL ‘하니 패러디’ 뭇매…패러디 vs 희화화 경계는?
- 산림청이 뽑았다 “오색단풍 명품 숲길 5선”
- 새벽시간 재래시장 초입에 방화…배달기사·행인이 피해 막았다
- [단독] “피폭과 교통사고의 공통점은?”…삼성 중대재해 판단 근거 봤더니
- [크랩] “마약 카르텔이랑 한통속”…멕시코가 선거로 판사 뽑겠다는 이유
- 서울역 열차 추돌·탈선 ‘이것’ 때문이었다…억대 과징금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