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가 성사됐다!…왕즈이 vs 야마구치, 女 단식 4강의 나머지 대진은 ‘중일전’[아시아선수권]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4강의 나머지 대진도 완성됐다. 왕즈이(2위·중국)와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가 결승으로 가는 외나무다리에서 자존심 걸린 ‘중일전’을 치른다.
왕즈이는 10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군지 리코(25위·일본)를 상대로 48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21-13 21-15)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2022년과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왕즈이는 지난해에는 심유진(인천국제공항)에 패해 16강에서 일찍 짐을 쌌다. 하지만 2년 만에 다시 4강에 오르면서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이어갔다.
다만, 4강에서 만날 상대가 녹록치 않다. 일본의 ‘간판’ 야마구치가 왕즈이의 맞대결 주인공이다. 야마구치는 같은날 열린 8강전에서 중국의 가오팡제(10위)를 맞아 1시간7분 풀세트 접전 끝에 2-1(21-23 21-11 21-13)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 왕즈이와 격돌하게 됐다.


왕즈이와 야마구치의 통산 상대 전적은 7승6패로 왕즈이가 1승을 더 많이 거뒀다. 2024년까지만 해도 야마구치가 6승3패로 앞서 있었는데, 왕즈이가 2025년 싱가포르오픈을 시작으로 맞대결 4연승을 질주하며 전세가 역전됐다. 자타가 공인하는 ‘고수’들인 만큼, 둘의 맞대결은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둘 중 이기는 선수는 결승에서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안세영은 4강에서 대표팀 동료 심유진을 상대하는데, 심유진이 32강에서 한웨(5위)를 이기는 등 만만치 않은 기량을 보였다고 해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안세영이 앞서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전적에서 17승15패로 앞서 있다. 안세영이 천위페이(3위·중국)와 함께 까다로워하는 ‘숙적’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지난해 7차례 맞대결에서 안세영이 6승1패로 압도하면서 열세를 만회했다.
반대로 왕즈이에게는 18승5패로 크게 앞서있다. 지난해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왕즈이에게 있어 ‘공포의 대상’이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전영오픈 결승에서는 안세영이 0-2로 완패했다. 안세영이 4강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넘게 접전을 벌인 여파가 컸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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