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극우정당 AfD 지지율 1위 올라···메르츠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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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 성향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이 집권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을 누르고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포르자가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AfD 지지율이 26%로 중도보수 CDU·CSU 연합(24%)보다 높게 나타났다.
총선 이후에도 지지율을 계속 높이며 CDU·CSU 연합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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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 한밤중 여당 지도부 소집 회의 열어

독일 극우 성향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이 집권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을 누르고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포르자가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AfD 지지율이 26%로 중도보수 CDU·CSU 연합(24%)보다 높게 나타났다. CDU·CSU 연합의 연립정부 파트너 사회민주당(SPD)은 13%였다.
AfD는 지난 2월 치러진 총선에서 득표율 20.8%로 CDU·CSU 연합(28.5%)에 이어 원내 제2당에 올랐다. 총선 이후에도 지지율을 계속 높이며 CDU·CSU 연합을 추격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에 대한 만족도는 29%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총리의 국정 운영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67%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43%는 CDU·CSU 연합과 SPD의 이른바 '대연정'이 2029년 3월까지인 이번 의회 임기를 마치기 전에 붕괴할 걸로 내다봤다.
CDU 대표인 메르츠 총리의 핵심 공약은 난민 강경책이었다. 그러나 급격한 보수화에 저항이 만만찮은 데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두고 "우리 모두를 위해 하는 더러운 일"이라고 말하는 등 수 차례 설화에 휘말리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그렸다. 국방·인프라 투자에 천문학적 돈풀기를 약속했으나 금리만 뛰었을 뿐 경기부양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같은 결과가 전해지자 메르츠 총리는 12일 밤 CDU 지도부와 소속 장관들을 총리실로 소집해 회의를 열었다. dpa통신은 출범 100일을 맞은 연정의 현재 상황, SPD와 협력 관계, 국민 여론 등이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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