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동차 운전을 기피하는 ‘안티 드라이빙’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해요. 국가를 막론하고 운전을 하지 않는 ‘안티 드라이빙’ 문화가 퍼지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를 <시사위크> 마스코트 ‘모리’가 해드릴게요~
그동안 법적으로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만 18세가 된 직후 혹은 대학 수능시험이 끝나고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요. 하지만 최근 MZ세대의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경우가 감소했다고 해요.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대 운전 면허 응시률은 2010년 13.3%에서 2022년 10.8%로 감소했어요.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주배경으로는 인터넷 보급 확산과 저성장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어디서나 손쉽게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발달로 손 안에서 각종 영상을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영화관을 갈 필요성도 사라지게 돼 운전할 일이 크게 줄게 된건데요.

또 나라의 성장 정체로 불안정하고 급여가 적은 질 낮은 일자리가 많아지면서 젊은 세대에게 자동차를 구입하고 유지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이 된 것도 한몫하고 있어요. 무지출 챌린지, 거지방 등 청년들 사이에서 절약 문화가 유행하는 가운데 자가용에 대한 수요는 줄 수밖에 없는 거죠.
이밖에도 대중교통의 발달, 쉽게 해결되지 않는 주차난 문제 등의 이유가 거론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친환경을 추구하는 분위기 속에 운전대를 잡지 않는 청년들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데요. ‘안티 드라이빙’ 문화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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