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단일화’ 정근식 서울교육감 후보 통합선대위 출범

전아름 기자 2024. 9. 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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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단일 후보로 추대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의 통합선거대책위원회가 26일 공식 출범한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경선 참여 후보들과 함께 하는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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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학력 보장, 교육격차 해소, 역사, 미래창의, 민주시민 교육 확대 제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2024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 정근식 후보로 단일화. ⓒ정근식 후보 캠프

'2024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단일 후보로 추대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의 통합선거대책위원회가 26일 공식 출범한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경선 참여 후보들과 함께 하는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한다. 

출정식에서는 추진위가 주최한 경선에 참여했던 5명의 후보가 함께 결의문 낭독 등 내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진다. 정 예비후보 등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퇴행적인 역사 왜곡과 불통과 혼란으로 점철된 교육정책에 맞서 단일화된 힘으로 서울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는 입장을 밝힌다. 

앞서 정 예비후보는 주요 정책 목표로 기본 학력 보장과 교육 격차 해소, 역사 교육 강화, 미래 창의 교육과 민주 시민 교육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1호 공약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서울 교육 플러스 위원회'를 구성하여 기존 혁신 거버넌스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27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통합 선대위 체제 정비를 거쳐 내달 3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선거 운동에 나선다. 

한편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이후 확실한 본선 승리를 위해 민주진보세력의 단합에 대한 요구와 열망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곽노현 전 교육감은 전날 단일 후보 결정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가 우리의 깃발이고 희망이며, 분열은 곧 필패"라며 "윤석열 정부의 교육 장악 저지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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