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보다는 타격감' 4월 9일 비더 레전드 추천 Pick3

4월 9일 비더 레전드 추천 선수 분석 시작하겠습니다!

이름값보다는 최근 타격감에 주목하자

KIA는 8일 경기에서 5-4 역전승을 기록하며 연패 탈출과 함께 순위도 7위로 상승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박찬호가 1번 타자 역할을 수행하며 위즈덤이 2번 타자로 들어가는 과감한 타순 변경을 통해 타선의 짜임새를 되찾으려는 노력을 보여줬는데요.

롯데의 선발 나균안(0-0, 3.60)이 지난 2번의 선발등판에서 피안타율 .225-OPS .561로 짠물 피칭을 펼쳤지만, 소화한 이닝이 5이닝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시즌 KIA를 상대로 1패, 평균자책 14.09로 고전했고 통산 맞대결 성적도 5패, 평균자책 9.41로 상성이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8일 경기에서 김원중을 제외한 대부분의 필승계투진을 투입하면서 패했는데, 두산과의 지난 주말 3연전에도 불펜 소모가 심했기에 KIA 타자들이 공략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 보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389를 기록하며 KIA타선을 홀로 이끌다시피 한 변우혁이나 나균안 상대로 통산 14타수 6안타 1홈런을 기록 중인 최형우를 눈여겨볼만합니다.

앤더슨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 강속구를 무기로 11승 3패, 평균자책 3.89를 기록한 SSG의 선발 앤더슨(0-1, 7.27)의 초반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WHIP 1.31로 주자허용이 매우 적었지만, 이번 시즌은 직구 제구가 흔들리며 WHIP 1.96으로 이닝 당 거의 2명의 주자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부분은 지난 시즌 4%에 불과했던 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이 이번 시즌 2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긴 했지만 18.5%로 급등해 정타로 맞아나가는 타구가 많아졌습니다.

삼성은 최근 햄스트링 불편함을 호소한 김지찬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구자욱이 타격 부진에 빠져있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타자들이 타순에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선제 타점을 올리는 2루타를 포함해 2안타를 터트린 김영웅은 홈인 라이온스 파크에서 .371의 높은 타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직구 제구가 좋지 않은 앤더슨을 상대로 김영웅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라도(1-2, 3.15)는 좋은 피칭내용에 비해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2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시즌 SSG를 상대로 2승 1패, 평균자책 3.15를 기록했습니다. 자신을 상대로 .556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에레디아만 조심한다면 시즌 2승째를 챙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파죽지세' 아무도 못 말리는 LG 타선

LG는 8일 경기에서 3회부터 10득점을 뽑는 뛰어난 타격 집중력을 선보이며 13-1 대승을 거뒀습니다. 11승 1패로 단독선두에 나선 LG는 wRC+(득점 창출력)153으로 리그 2위 NC(119.5)를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라있습니다.

키움의 선발 로젠버그(1-2, 6.19)가 KBO리그 데뷔전 부진을 딛고 지난 2번의 선발등판에서 13이닝 6실점(3자책)으로 제 몫을 해줬지만, 타 팀 외국인 투수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구원투수 평균자책점 6.50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있는 키움 불펜도 LG 중심타선을 상대하긴 버거워 보입니다.

좌투수 상대로 .474의 타율을 기록 중인 문보경을 비롯해 4월 들어와 .429의 기록하며 부활한 김현수 등 LG 중심타자들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진 한화나 강력한 속구를 던지는 폰세를 잠실에서 상대하는 두산, 에이스 투수들을 상대해야 하는 NC와 KT는 9일 경기에서 피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 9일 Pick

1. 김영웅 (삼성)
2. 문보경 (LG)
3. 변우혁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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