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자포리자 원전, 核 사고 가능성…역사 뒤바꿀 사례" 경고

정윤영 기자 2022. 11. 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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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서 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또다시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인 로사톰의 알렉세이 리하체프 대표는 21일(현지시간)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는 핵 사고의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국제 사회에 알리려 한다. 우크라이나는 자포리자 원전 지역에서 발생할 작은 핵 사고를 받아들일 모양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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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전날 자포리자 원전서 교전…10여발 포격 놓고 각자 '상대 소행'
리디 에브라드 IAEA 사무차장과 사찰단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의 특수 건물 지붕에 올라 살펴 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서 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또다시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인 로사톰의 알렉세이 리하체프 대표는 21일(현지시간)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는 핵 사고의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국제 사회에 알리려 한다. 우크라이나는 자포리자 원전 지역에서 발생할 작은 핵 사고를 받아들일 모양새"라고 전했다.

그는 "이것(자포리자 핵사고)은 역사의 흐름을 영원히 뒤바꿀 사례가 될 것이다. 따라서 아무도 자포리자 원전의 보안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모든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우리는 밤새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상했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는 10여발의 포탄이 떨어졌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공격의 주체가 상대라고 지목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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