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계 윤한홍 "민주당, 막가파식 정치행태‥'참사의 정치화' 분명해 국조 반대"

김민찬 mckim@mbc.co.kr 2022. 11. 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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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를 추진하는 데 대해 "막가파식 정치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10·29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재발방지책 마련은 고사하고, 제대로 진상규명을 할 생각 자체가 없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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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의원 [자료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친윤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를 추진하는 데 대해 "막가파식 정치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10·29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재발방지책 마련은 고사하고, 제대로 진상규명을 할 생각 자체가 없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진상규명과 재발방지가 국정조사의 목적이자, 본연의 존재가치"라며 "그런데 과연 민주당이 그런 목적으로 국정조사를 주장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참사의 정치화' 도구로 국정조사 이름을 오염시킬 것이 분명했고, 경찰 수사를 왜곡해 진상규명 자체를 오도할 것이기에 국정조사에 반대했다"고도 적었습니다.

또 "이재명의 대장동 비리 수사를 덮고 방탄 목적의 국정조사가 될 것이 분명했기에 반대했는데,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았다"며" 국정조사가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행안부장관 해임, 탄핵 운운 그 속내를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정조사를 통해 행정적 책임이 약한 것으로 드러나면 정치적 책임을 물을 명분이 약해질까 두려워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성을 회복하고 더 이상 국민적 비극의 정치적 이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204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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