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 보다 예쁘네” 전기 닷지 차저 데이토나 출시한다
스텔란티스가 차세대 전기 머슬카 닷지 차저 데이토나의 가격을 공개했다. 2024년 모델로 미국에서 판매될 최초의 전기차 3 도어 모델은 올 여름 캐나다 생산라인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전기 아키텍처와 대형 100.5 kWh 배터리,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갖춘 신형 차저는 3 도어 쿠페와 5 도어 리프트백 모델로 나뉜다. 3 도어 버전은 R/T와 Scat Pack 트림으로 먼저 선보인다.
최대 출력과 성능도 공개됐다. R/T 모델은 503마력, 548Nm의 토크를 낸다. Scat Pack은 679마력, 최대 850Nm을 발휘하며 3.3초 만에 0-96km/h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12.3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506W 프리미엄 사운드,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Scat Pack에는 305/35 R20 타이어와 브렘보 브레이크가 기본이며, 3단계 드리프트 모드 등 레이싱 모드가 포함된 트랙 패키지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이번 차저에는 공압식 배기 시스템이 적용돼 가속 시 극적인 126 데시벨 사운드를 내지만, 원치 않으면 끌 수 있다.
5 도어 버전과 가솔린 버전은 각각 2025년 상반기와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솔린 버전에는 인라인 3.0L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HO 버전은 558마력, SO 버전은 426마력의 성능을 낼 전망이다. 이후 900마력 성능의 SRT 버전까지 라인업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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