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라!"… 트위터 머스크, 자신이 붙잡던 임원 해고

김노향 기자 2022. 11.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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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면서 직접 잔류를 요청했던 간부마저 해고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IT전문매체 '플랫포머'(Platformer)를 인용해 로빈 휠러 트위터 마케팅·영업 책임자가 지난 18일(현지시각)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머스크의 인수 후 일주일 만에 전체 직원 7500명의 절반인 3700명을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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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스1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면서 직접 잔류를 요청했던 간부마저 해고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IT전문매체 '플랫포머'(Platformer)를 인용해 로빈 휠러 트위터 마케팅·영업 책임자가 지난 18일(현지시각)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휠러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지난 9일 머스크와 함께 광고주 상대 전화회의를 주재하면서 트위터의 향후 계획을 설명한 인물이다. 10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으나 머스크의 설득으로 퇴사 계획을 철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표 제출 소식이 보도된 당시 그는 몇 시간 후에 트위터를 통해 퇴사하지 않기로 결정됐다고 알렸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머스크에 의해 해고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휠러의 해고 이유에 대해 머스크가 지시한 마케팅·영업 부문 추가 인력 감축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트위터는 머스크의 인수 후 일주일 만에 전체 직원 7500명의 절반인 3700명을 해고했다. 이후 주당 80시간 근무와 재택근무 폐지 등에 1200명이 추가로 회사를 떠났다. 그럼에도 머스크는 기술직 퇴사가 예상보다 많은 데 비해 영업과 파트너십 부문 직원의 퇴사가 적다고 판단해 관리자에게 구조 조정을 압박했다.

휠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팀과 고객 여러분은 항상 나의 첫 번째였고 유일한 우선순위였다"면서 회사를 떠난 것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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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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