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업트럭으로는 한계가 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사이버트럭 기반의 풀사이즈 SUV 개발이다.
모델 X의 한계, 사이버트럭이 답이다
현재 테슬라의 대형 SUV 라인업은 모델 X가 유일하다. 하지만 모델 X는 패밀리카로 활용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좁은 3열 공간, 제한적인 적재공간, 그리고 무엇보다 1억 5천만 원이 넘는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반면 사이버트럭은 강력한 견인력과 넓은 적재공간을 자랑하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모델 X보다 더 긴 견인 거리를 기록하며 실용성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야심, 사이버 SUV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SUV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제임스 메이가 일론 머스크에게 모델 Y 크기의 사이버트럭 스타일 SUV를 요청한 것처럼, 시장에서도 이런 수요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트럭 SUV가 출시된다면 기존 모델 X와는 완전히 다른 포지셔닝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 저렴한 가격, 더 넓은 공간, 더 강력한 성능을 무기로 대형 SUV 시장을 완전히 재편할 수 있을 것이다.
리비안, 허머 긴장하라
현재 전기 대형 SUV 시장은 리비안 R1S와 GMC 허머 EV SUV가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SUV를 출시한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사이버트럭의 845마력 출력과 방탄 소재를 SUV에 적용한다면, 기존 경쟁 모델들을 압도할 수 있다. 특히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와 FSD 기능까지 더해진다면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가격이 관건, 1억 원대 가능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 경쟁력이다. 사이버트럭 AWD 모델이 약 1억 4천 5백만 원에 출시된 만큼, SUV 버전도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1억 원 초반대에 사이버트럭 SUV가 출시된다면, 현재 1억 8천만 원을 넘는 모델 X 대신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것이다. 더 넓은 공간, 더 강한 성능, 더 저렴한 가격까지 갖춘다면 완벽한 패밀리카가 될 수 있다.
2025년, 테슬라의 새로운 도전
테슬라는 2025년을 사이버트럭 대량생산의 해로 계획하고 있다. 연간 25만 대 생산 목표를 달성한다면, 그 다음 스텝은 자연스럽게 SUV 버전 개발이 될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이미 “날아다니는 사이버트럭”까지 언급할 만큼 사이버 시리즈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SUV 버전 출시는 시간 문제일 뿐이다.
모델 X의 시대는 끝났다. 테슬라의 다음 카드, 사이버트럭 SUV가 전기차 시장을 또 한 번 뒤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