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눈이 내렸다" 환상적인 설경 볼 수 있는 강원도 여행지

월정사 설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강원도는 겨울철 설경으로 유명하며, 사찰과 어우러진 눈 내린 풍경은 신비로움과 평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12월의 강원도는 첫눈과 함께 본격적인 설경이 시작되는 시기로, 차분하고 고요한 사찰들이 더욱 빛나는 때입니다.

월정사

월정사의 겨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월정사는 평창군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 고찰로, 겨울이 되면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숲과 함께 환상적인 설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전나무숲길로 유명한 이곳은 겨울철 설경이 더해져 마치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월정사로 들어가는 약 1km 길이의 전나무숲길은 겨울철 눈 덮인 나무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숲길을 걷는 동안 눈 위를 밟는 소리와 고요한 겨울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 눈 덮인 오대산 능선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흥사

신흥사 설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속초 설악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신흥사는 설악산의 장엄한 설경과 함께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겨울철 설악산에 눈이 쌓이면 신흥사의 풍경은 한층 더 신비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신흥사는 설악산의 웅장한 풍경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어, 눈 덮인 산과 사찰의 조화로운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신흥사 방문 후,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설악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낙산사

낙산사 보타전 설경 / 사진=낙산사

낙산사는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자리한 사찰로, 겨울철에는 설경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제공합니다.

경내에 위치한 홍련암은 절벽 위에 세워진 작은 암자로, 겨울철 파도가 치는 동해와 하얀 눈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12월 초부터 새해까지는 많은 이들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