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받고' 팀리그, 초반부터 풀세트만 8경기...휴온스, 하이원리조트 3연패 '흔들'

권수연 기자 2025. 7. 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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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팀리그가 초반부터 승점 전쟁으로 치열하게 흘러가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25일 오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6' 1라운드 4일 차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다.

이 가운데 '디펜딩챔프' SK렌터카는 직전 시즌 위용에 비해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3경기 모두를 풀세트로 치렀다.

현재 NH농협카드 역시 순위는 높지만 4경기 중 풀세트를 3경기나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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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김예은

(MHN 권수연 기자) 프로당구 PBA팀리그가 초반부터 승점 전쟁으로 치열하게 흘러가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25일 오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6' 1라운드 4일 차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한지승 조가 1세트서 마민껌-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조를 11-8로 잡고, NH의 정수빈-김보미 조가 2세트를 들이받으며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세미 사이기너(튀르키예)까지 3세트를 따오며 2-1으로 달아났다. 사이기너는 용현지와 짝지어 곧바로 나선 4세트까지 승리하며 3점 승을 노렸다. 그러나 김현우가 산체스를 11-7로 꺾고, 김민아가 김예은을 9-2로 완파하며 게임이 풀세트로 흘러갔다. 막판 김종원이 이반 마요르(스페인)를 제압하며 신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 결과로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7점(3승 1패)을 쌓으며 선두에 반짝 올랐다. 그러나 2위 우리금융캐피탈이 한 경기를 덜 치르고 동일한 승점이므로 사실상 순위가 뒤집히는 것은 시간 문제다.

패배했지만 NH농협카드도 2승2패, 똑같이 승점 7점이다.

전날 아침까지만 해도 선두였던 에스와이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승점 6점으로 4위 아닌 4위로 물러섰다. 

현재 PBA팀리그 1라운드는 1~3위까지 승점이 같고, 그 아래 순위로도 대부분 승점 1점 차거나 동점이다. 8위 하나카드가 1승 2패로 승점 4점이다. 

사실상 순위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한 경기마다 양상이 뒤집히고 있다. 

SK렌터카 강지은

총 16경기를 치른 현재 기준으로 7세트 혈전을 벌인 경기가 8경기나 된다. 절반이 풀세트로 흘러간 것이다. 이 가운데 '디펜딩챔프' SK렌터카는 직전 시즌 위용에 비해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3경기 모두를 풀세트로 치렀다. SK렌터카는 25일 기준 7위까지 떨어졌다. 현재 NH농협카드 역시 순위는 높지만 4경기 중 풀세트를 3경기나 치렀다. 

이 가운데 막내 하림의 의외의 선전이 눈에 띈다. 첫 날 에스와이에 얼떨떨하게 진 후에 현재 2연승이다. 

챔피언 SK렌터카를 혈전 끝에 꺾은 후, 휴온스에는 아예 무실세트 완봉승을 거뒀다. 현재까지 4-0 완봉승을 거둔 팀은 10개 구단 중 하림이 유일하다. 

일단 1세트를 책임지는 '베트남 듀오' 쩐득민-응우옌 프엉린의 기세가 워낙에 좋다. 쩐득민은 단식에서 한 차례 패했지만 복식은 나오는 족족 승리를 거두고 있다. 1세트 기선제압으로 분위기를 잡고 들어가는 점이 주효하게 먹히고 있다. 박정현과 정보윤도 복식에서 양호한 승수를 쌓고 있다. 

반면 휴온스와 하이원리조트는 반등이 시급하다. 현재까지 양 팀 모두 단 1승도 따내지 못한 채 3연패, 승점 1점에 머무르며 꼴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날 이후로 여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순위 다툼에 합류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 이충복

한편 25일은 오후 3시 30분에 에스와이-SK렌터카, 하림-하나카드의 2~3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 하이원리조트-우리금융캐피탈, 오후 9시 30분에 크라운해태-휴온스의 대결로 이어진다.

 

사진=PBA,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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