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짝꿍' 이소영-황유미 활약한 롯데, 골프 구단대항전 우승

김인오 2023. 3. 19.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소영과 황유민이 짝을 이룬 롯데가 국내 여자 프로골프구단 대결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는 19일 전남 여수에 있는 디오션CC(파72)에서 열린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마지막 날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보디 10개로 12언더파 60타를 적어냈다.

주최측인 디오션 비치콘도와 발리스틱골프는 선수와 함께하는 채리티존 이벤트를 통해 총 3600만원 상당 발리스틱 상품권과 워터파크 티켓을 적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소영과 황유민이 19일 열린 '디오션 비치콘도 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최종라운드 출발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여수,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이소영과 황유민이 짝을 이룬 롯데가 국내 여자 프로골프구단 대결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는 19일 전남 여수에 있는 디오션CC(파72)에서 열린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마지막 날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보디 10개로 12언더파 6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롯데는 19언더파 197타를 친 동부건설(김수지, 지한솔)을 4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소영과 황유민은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후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소영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자고 작전을 세웠는데 라운드 중간에 실수를 서로 잘 막아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황유민은 "서로 케미가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신인으로 맞이하는 첫 시즌인데 적응을 잘 해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시즌 포부를 밝혔다.

안강건설(김시원, 임진희, 전예성), 삼천리(고지원, 마다솜, 박도영, 최가빈), 한국토지신탁(박지영, 박현경, 조아연)은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메디힐(김재희, 안지현, 최혜용)은 7위(15언더파 201타)로 대회를 마감했고, 지난해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가 속한 NH투자증권(김혜승,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은 11위(10언더파 206타)에 그쳤다.

김재원 발리스틱골프 대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의 화합의 자리인 골프구단 대항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발리스틱골프는 선수, 대회 후원 뿐 아니라 유소년 골프 꿈나무를 육성하고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광현 디오션리조트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에서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리는 동시에 채리티 이벤트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알리고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1~2라운드는 변형 포섬(그린섬),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Scramble) 방식으로 치러졌다. 

사흘간 이글 5개, 버디 232개가 나왔고,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진 마지막 날에는 무려 4개의 이글과 117개의 버디가 쏟아졌다.

주최측인 디오션 비치콘도와 발리스틱골프는 선수와 함께하는 채리티존 이벤트를 통해 총 3600만원 상당 발리스틱 상품권과 워터파크 티켓을 적립했다.

19일 열린 디오션비치콘도 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시상식에서 유광현 디오션리조트 대표이사(왼쪽), 김재원 발리스틱골프 대표이사(오른쪽)가 우승을 차지한 이소영, 황유민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크라우닝)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