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레전드' 콘도 마사히코, 데뷔 47년만 첫 韓 콘서트 개최

일본의 레전드 아이돌 콘도 마사히코(近藤真彦)가 데뷔 47년 만에 첫 한국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공연 주최사 타키엘에 따르면 콘도 마사히코는 오는 6월 27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마사히코 콘도 ~오맛치합니다 2026! 스페셜 인 서울'을 개최한다.
콘도 마사히코가 단독 내한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대표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특별하게 준비한 무대까지 다채로운 구성을 준비 중이다.
1979년 배우로 데뷔한 콘도 마사히코는 이듬해 발표한 '스니커 블루스(スニーカーぶる〜す)'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1981년 제23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골든 아이돌상'을 수상했고, 1987년 제29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는 '오로카모노(愚か者)'로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그의 대표곡인 '긴기라긴니 사리게나쿠(ギンギラギンにさりげなく)'는 1981년 발매 당시 일본은 물론 한국 청년층까지 사로잡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이 곡은 2024년 MBN '한일가왕전'에서 스미다 아이코의 무대로 재조명됐으며,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13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다.
콘도 마사히코는 최근 한국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 2024년 MBN '한일톱텐쇼'를 통해 한국 방송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2025년에는 일본 후지TV '한일가왕전 재팬라운드'와 MBN '2025 한일가왕전'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니혼TV '더 뮤직 데이 2025'에서 투어스와 '긴기라긴니 사리게나쿠' 합동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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