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섭 "박근혜, 사과 뒤 탄핵..김건희 약점 잡아 尹 탄핵 빌드업, 말리면 안 돼"[국민맞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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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원영섭 국민의힘 전 미디어법률단 단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감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빌드업을 위한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원영섭 전 단장은 6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문제를 가지고 야당이 공격하는데 그거는 솔직히 최근 민주당이 '탄핵의 밤' 행사도 있었고 탄핵의 빌드업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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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주 민주당 전 부대변인 "권력 놀음에 도끼 썩어..한심, 나라도 아냐"
7일부터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원영섭 국민의힘 전 미디어법률단 단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감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빌드업을 위한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원영섭 전 단장은 6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문제를 가지고 야당이 공격하는데 그거는 솔직히 최근 민주당이 '탄핵의 밤' 행사도 있었고 탄핵의 빌드업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권에서 생각하는 거는 김건희 여사 약점을 잡아서 탄핵 빌드업을 하는 게 아니냐.'탄핵의 밤' 같은 이런 것들을 하면서 정쟁의 수단으로써 노골적으로 탄핵 빌드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원 전 단장의 주장입니다.
원 전 단장은 그러면서 "이게 단순히 여사가 사과를 한다, 안 한다 그런 문제가 아니다"라며 "탄핵과 관련해서 과거에 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할 때 사과를 이끌어냈던 그것이 탄핵하고 연결됐던 그런 부분들을 정무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사과를 한 뒤 결국 탄핵으로 이어졌는데, 김건희 여사 문제도 사과나 특검을 수용하게 되면 윤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시한 취지의 발언입니다.
원 전 단장은 다만 "도이치모터스 등 김건희 여사 문제는 정리해야 할 포인트가 있다는 거는 대통령실이나 여권에서 모르는 건 아닌 것 같다"면서도 "근데 그게 지금이냐"고 말해 현시점에서 특검 수용 등에 대해선 거듭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대해 토론에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지낸 맥 정치사회연구소 서용주 소장은 김대남, 명태균 씨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이게 정상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계속 얘기하는 게 이게 정상이에요? 이게 나라입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여 성토했습니다.
"지금 국정을 뭐 하나 잘하고 있다거나 민생을 잘 돌본다거나 이런 건 없고 지금 우리가 2년 반을 목도하는 윤석열 정부는 본인들 안에서 본인들끼리 그냥 안에서 권력 싸움하고 감정 싸움하면서 정말 도끼자루 썩는지 모르고 있다"고 서 소장은 대통령실과 여권 전체를 싸잡아 직격했습니다.
서 소장은 그러면서 "민생이 이게 뭐냐고 야당이 공격을 하면 결국에는 '당신들은 탄핵 빌드업이나 하냐' (비난하는)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돼요"라며 "그러니까 결국에는 주객 자체가 전도됐다. 이 나라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냐"고 거듭 목소리를 높여 되물었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해를 입히겠다. 한동훈 대표 편을 드는 건 아니지만 한동훈 위원장을 당 대표 떨어트리기 위해 공작이나 하고"라며 "국가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인데 본인들 권력 놀음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이런 걸 보면서 얼마나 한심하겠냐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서 소장은 덧붙여 성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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