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위상은 우승해도 그대로…'부주장' 로메로, "라리가서 UCL 우승하는 게 꿈" 폭탄 발언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고 싶은 모양새다.
로메로는 최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동료가 대거 포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스페인 매체 '아스'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최우선 영입 목표로 낙점했고, 예상 이적료까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8,000만 파운드(약 1,484억 원)를 원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000~5,000만 파운드(약 742~928억 원) 선에서 합의를 보고 싶어 한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기점으로 기류가 뒤바뀐듯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7위(38경기 11승 5무 22패·승점 38)에 그친 토트넘이지만 무려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자연스레 로메로의 잔류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졌다.

그러나 우승 1번이 구단 위상을 드라마틱 하게 바꿔주지는 않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 기자가 2024/25 UEL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한 로메로 인터뷰의 전체 내용을 공개했다. 로메로는 "여기 있는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UEL 우승이 자신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로메로는 뛰어보고 싶은 무대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유일하게 경험해 보지 못한 라리가에서 뛰어보고 싶다. 목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고 답했다. 미래에 대해서는 "토트넘에서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길어지는 부상을 두고 토트넘 의료진을 비판하는 인터뷰로 논란을 빚은 만큼 이적은 기정사실화라는 분석이다. 당시 로메로는 우루과이, 브라질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3, 14차전을 앞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소집됐고, "부상 때문에 몇 개월 동안이나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훨씬 빠르게 복귀할 수 있었지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나를 구해준 대표팀 의료진에 감사하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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