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TV와 드라마, 영화를 통해 보고 있는 연예인들을 실제로 보게 되면 대부분 놀라움과 반가움을 드러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 중에서도 엄청난 연기력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배우 송강호와 이영애를 보고 놀라지 않으실 분들은 잘 없으실 듯한데요.
이 정도 급의 연예인이라면 경력이 많은 연극배우라고 해도 도무지 모른척할 수가 없을 겁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서 이영애와 송강호를 보고도 1시간 동안이나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은 연극배우가 있어 화제입니다.
바로 배우이자 제6대 환경부장관인 손숙인데요.
손숙은 1994년에 드라마 <짝>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드라마 <나의 아저씨>, <뷰티 인사이드>,<아스달 연대기>,<더 글로리>, 영화<개같은 날의 오후>,<아이 캔 스피크>,<용감한 시민>등에 출연해 온 베테랑 연기자입니다.
연예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손숙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그녀가 1시간 동안이나 송강호와 이영애를 보고 몰라봤던 이유는 그녀가 '안면실인증'을 겪고 있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안면실인증이란 사람의 얼굴을 구별하거나 알아보지 못하는 병으로 전세계 인구 중 2%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병입니다.
배우 손숙 외에도 오정세, 그리고 세계적인 톱스타인 브래드 피트 역시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손숙은 꿋꿋이 배우 활동을 이어가며, 직업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안면실인증이라는 고통 속에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지 손숙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안면실인증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로, 그들도 자책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믿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손숙처럼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을 잃지 않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조금 더 배려와 이해가 필요한 곳입니다.
안면실인증을 비롯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하고 포용적인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손숙의 이야기가 그 시작을 알리는 작은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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